[진천군] 영농철 대비 농업용 수리시설 전수조사 실시 

진천군은 영농철 농업용수 확보에 대비하고 시설물 노후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관내 수리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전수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친환경농정과장이 총괄하고 농촌개발팀과 읍·면 기술직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하며 조사대상은 저수지(소류지) 39개소, 취입보 32개소 등 관내 수리 시설물 166개소이다.

군은 취입보의 노후화로 인한 구조물 균열 및 누수 여부, 퇴적토로 인한 기능 저하 여부, 보의 부속시설물 정상작동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집중 점검을 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취약시설 또는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시설물에 대한 보수 및 보강조치를 할 방침이다.

신영목 친환경농정과장은 "전수조사 결과 즉시 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예산범위 내에서 4월 말까지 조치하고 정밀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는 안전진단을 실시 그 결과에 따라 개보수 추진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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