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하천 하구 쓰레기 일자리사업' 본격 착수

 

 

인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2018년 하천 하구 쓰레기 일자리사업 사역자를 확정하고 지난 12일 일자리사업을 7개 면에서 본격 착수했다.

'하천 하구 쓰레기 일자리사업'은 국·시비 예산을 지원받아 옹진군 도서 내로 유입되는 각종 해안 쓰레기를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수거 후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이다.

옹진군은 고용노동부의 '2018년 직접일자리 중앙부처-자치단체 합동지침'에 따라 지난 1월 총 1천188명의 신청자 접수를 완료했다.

이후 이의신청을 거쳐 일모아시스템의 배제요건(재산 2억 원 초과 또는 기준중위 소득 60% 초과, 단 1인 가구인 경우 100% 초과)을 통과한 사역가능자와 나머지 신청자에 대한 면별 신청자 순위를 통해 7개면 최종 사역자 467명을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하천 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예산 36억 원을 가지고 사역자들에게는 주 3일(20시간)의 근로시간을 준수해 월 70만 원 내외의 일정 수입을 보장하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해양환경개선 등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현장점검 및 사역자 안전 지도관리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적정한 일자리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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