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산사태 취약지·사방댐 시설 집중점검 

진천군은 집중호우 시 산사태 가능성이 있는 취약지 152개소 및 사방댐시설 8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집중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를 산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배수로 정비상태, 보호막설치 등 응급조치현황, 산림재해 우려 지역 대응체계 구축 여부, 사방댐 관리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활동을 해 산림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산사태 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산림경사도, 임상, 토심 등을 조사해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는 152개소를 취약지역으로 선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림축산과에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산사태 예방인력을 배치해 산림재해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빈번한 이상기후 등으로 예기치 못한 곳에서 산사태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경사면에서 물이 솟는 등 이상 징후나 산사태 현장을 발견할 경우 즉시 대피하고 산림부서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은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되면 신속하게 지정된 장소 또는 안전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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