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은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다

소풍, 운동회, 여름철 물놀이, 참외 서리.....어린 시절 고향에서 친구들과 놀던 아련한 추억은 늘 즐거움과 새로운 힘을 준다. 특별히 자연을 벗삼아 뛰놀던 기억들은 그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고 신이 나는 추억들이다.

그런데 지금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어른이 되면 어떤 추억을 떠올리게 될까? 학원에서 공부하던 기억일까? 아니면 컴퓨터 게임을 하던 기억일까?

여기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멋진 추억거리를 하나 소개할까 한다.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맑은 하천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송사리, 미꾸라지, 잠자리, 나비도 관찰하고 맑은 물과 물고기, 곤충 친구들이 우리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배워보는 시간. ‘어린이 물 사랑 교육’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는 산업혁명 이후 100여 년 동안 많이 훼손되었다. 이런 지구 환경을 보전하는 최선의 전략은 환경교육이다. 가정과 산업체에서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시키고, 배출된 오염물질을 정밀하게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교육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까지는 환경정책의 패러다임이 발생된 오염물질을 사후에 처리하는 방식이었으나, 환경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선진 환경행정이 되기 위해서는 사전예방적인 환경정책을 추진하여야 한다. 즉 일상생활에서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각종 개발사업의 입안과정에서부터 환경의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환경교육의 목적은 첫째, 사람과 자연이 모든 면에서 서로 의존적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고 둘째, 환경을 보전하고 개선하는 데에 필요한 지식과 태도, 기술 등을 학습하며 셋째, 환경보전을 위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삶의 가치와 방식을 서로 공유할 때에 비로소 환경문제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경제발전과 환경보전을 동시에 달성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이렇듯 환경교육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롯데칠성에서 후원하는 ‘어린이 물 사랑 교육’.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이해시키고, 어린이의 정서를 맑고 건강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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