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3주년 특집①  Ⅰ. 아시아 지역 상하수도 프로젝트 활발

 

“아시아 지역 상하수도 프로젝트 활발”
                     
오만·방글라데시·필리핀·베트남 등 유력 발주처 관계자 한국 방문
신규 발주사업·향후 추진계획 소개 및 국내기업과 협업방안 등 논의

 

 

▲ 외교부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물시장 진출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재외공관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유관기관·민간기업과의 협업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물산업 해외진출 국제 컨퍼런스’를 지난 9월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외교부, 국내 물기업 해외진출 위한 ‘물산업 해외진출 국제 컨퍼런스’ 개최

글로벌 물 전문 조사기관인 GWI(글로벌 워터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세계 물시장 규모는 이상기후와 인구증가에 따른 물부족 심화로 2014년 약 5천910억 달러 규모에서 매년 5%씩 급속한 성장을 통해 2025년에는 약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베트남·필리핀·방글라데시·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 등 개발도상국이 많은 아시아와 물부족이 심각한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이 신흥 물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국내 물 관련 기업들은 해외사업 수주 가뭄에 시달리는 등 글로벌 물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외교부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물시장 진출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재외공관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유관기관·민간기업과의 협업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물산업 해외진출 국제 컨퍼런스’를 지난 9월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방글라데시 다카시 상하수도청장, 모로코 하천유역관리청장, 필리핀 마닐라 상하수도청 부청장, 오만 국영하수처리회사 부사장 등 8개국 고위 관계자와 세계은행(WB), UN대학교 등 학계·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해외 신규 발주사업 소개 및 국내기업과의 협업방안, 글로벌 물시장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필리핀 마닐라 상하수도청과 오만 하수처리공사의 신규 사업 발주 담당 최고책임자가 참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 오만 하수처리 프로젝트
▲ 방글라데시 하수처리 프로젝트

 

 

 

 

 

 

 

▲ 필리핀 상수도 관망개선 사업
▲ 베트남 지하수 모니터링

 

 

 

 

 







이날 진행된 4개 지역 세션 중 ‘제2세션: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과 ‘제3세션: 동남아시아 및 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오만, 방글라데시, 필리핀, 베트남의 물산업 공공기관 관계자가 해당 국가에서 추진 중인 상하수도 사업에 대한 배경과 추진 현황, 국내기업과의 협업방안, 기대 효과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본지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오만, 방글라데시, 필리핀, 베트남의 물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특집으로 게재한다.

[취재·정리 = 동지영·최해진·배민수 기자]

 

■ 글 싣는 순서 ■

Part 01. 오만 하수처리사업 현황과 중장기 계획  
              / 사드 알 아스미(Said AL Asmi) 오만 국영하수처리회사 부사장
Part 02. 방글라데시 하수처리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  
              / 탁심 칸(Taqsem A. Khan) 다카시 상하수도청장
Part 03. 필리핀 물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 레오노르 클레오파스(Leonor Cleofas) 마닐라 상하수도청 부청장
Part 04. 베트남 수자원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  
              / 통 응 탄(TONG Ngoc Thanh) 베트남 국립 수자원계획조사센터장

[『워터저널』 2017년 11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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