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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3주년 기념사] 워터저널 고재옥 발행인
2017년 11월 02일 (목) 09:40:14 워터저널 webmaster@waterjournal.co.kr

[창간 13주년 기념사]

“체계적·효율적인 물관리 구축에 앞장서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  『워터저널』 고재옥 발행인
『워터저널』 창간 13주년을 맞아 애독자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물사랑·물절약 생활화’·‘물 정보문화 창출’·‘물산업 세계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004년 8월에 창간된 『워터저널』이 창간 13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3년 동안 물 관련 언론의 대표 매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독자분들과 광고주, 그리고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칼럼, 논단, 제언, 연구논문, 해외사례 등을 기고해 주신 여러분의 끊임없는 지도 편달의 결과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물은 인류의 생존과 번영의 필수자원입니다. 그러나 지구촌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화가 촉진되면서 수질은 갈수록 악화되고 깨끗한 물을 얻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20억 명 이상이 오염된 식수에 노출되어 있고, 6억 명 이상이 물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해마다 거듭되는 가뭄과 날로 심화되는 기후변화, 빈번히 발생하는 강·하천·호소의 녹조가 물관리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에서 불가분의 관계인 수량·수질을 분리해 버린 현재의 물관리체계는 운영상의 비효율을 야기하였습니다.

선진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서도 이미 물관리 일원화가 이루어져 있는 상황에서 선진국을 지향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물관리가 여러 부처로 나뉘어져 있어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물관리 일원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물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합니다.

물론 문재인 정부는 수질·수량관리 등 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와 관련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여·야 간의 이견으로 국회에서 표류 중입니다.

『워터저널』은 선진국의 물관리 우수사례,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지속적으로 게재하여 우리나라 물관리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지금 물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물 전문 조사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에 따르면 세계 물시장 규모는 이상기후와 인구증가에 따른 물부족 심화로 2014년 약 5천910억 달러 규모에서 매년 5%씩 급속한 성장을 통해 오는 2025년에는 약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물 관련 기업들은 해외사업 수주 가뭄에 시달리는 등 글로벌 물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세계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해수담수화 등 대체수자원과 물재이용 기술 개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 기술 확보와 물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우리 물기업들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창간호부터 ‘물산업 세계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 물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워터저널』·㈜물사랑신문사는 자매 정보센터인 ‘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와 함께 국내외의 최신 물산업 동향 및 신기술·우수사례 등을 적극 수집하여 홈페이지 및 지면을 통해 신속하게 보도하여 국내 물산업의 활성화·세계화에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가 호흡하고, 마시고, 바르고, 입는 것 등 우리 생활 주변과 몸 속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의 위해성(危害性)을 지속적으로 알려, 국민 건강 보호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창간 이후 지금까지 줄곧 저희 『워터저널』·㈜물사랑신문사에 분에 넘치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지난 13년을 지켜온 정도(正道)와 초심으로 앞으로도 언론의 사명을 다해 세계 최고의 ‘물’ 전문지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희망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1월 5일 
발행인  고  재  옥

[『워터저널』 2017년 11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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