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저널·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선정 『2006년 물산업 선도기업·기술』


  • 업계 최초 ‘렌탈 마케팅’도입

    올 매출 1조2,000억원 달성 무난

정수기·비데 등 생활환경제품 시장 대중화·전문화·고급화 주도

   
▲ 박용선 대표이사.
웅진코웨이주식회사(공동 대표이사 박용선, 홍준기·www.coway.co.kr)는 1989년 창립되어 지금까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업계 부동의 1위 기업으로서 생활환경제품 시장의 대중화, 전문화, 고급화 트렌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1998년 4월 업계 최초로 ‘렌탈 마케팅’ 개념을 도입, 마케팅 방식의 블루오션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06년 10월 말 기준 420만 회원(렌탈·멤버십 포함)을 확보했다. 이는 다섯 집 건너 한 집이 웅진코웨이 제품을 렌탈해 사용한다는 의미로 렌탈 마케팅 도입 7년만에 거둔 엄청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환경가전은 제품의 특성상 정기적인 점검과 서비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웅진코웨이에는 전국 1만 여명의 코디가 두 달에 한 번씩 각 가정과 업소를 방문해 필터를 교환해 주고 제품을 관리하면서 서비스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비데 등이 주력 제품인 만큼 깨끗한 물을 지키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데, 지난 9월 29일에는 환경부, 공주시, 환경재단 등과 ‘유구천 가꾸기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윤준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겸 환경재단 이사, 이치범 환경부장관, 정진석 의원, 이준원 공주시장(왼쪽부터).
코디는 제품 개발 및 기업의 사업 영역 확장에도 크게 도움을 준다. 420만 회원을 관리하면서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얻는 생생한 정보는 제품·디자인 개선, 신제품 개발 및 광고에까지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 웅진코웨이에는 전국 1만여 명의 코디가 두 달에 한 번씩 각 가정과 업소를 방문해 필터를 교환해 주고 제품을 관리하면서 서비스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특히 유통 채널이 주로 코디나 방문 판매원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기존에는 웅진코웨이 제품을 구입할 때 소비자들이 카탈로그만 보고 제품을 주문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고객 접근성을 높여 웅진코웨이의 핵심 유통채널인 방문판매망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직영대리점 형식의 렌탈하우스(Rental House)를 오픈하게 되었다. 현재 전국 83개 렌탈하우스가 오픈됐고, 연말까지는 100개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렌탈하우스에는 웅진코웨이의 모든 제품을 전시해 놓고 고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체험 마케팅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0년까지 ‘글로벌 웰빙기업’ 도약
유구천 살리기·캄보디아에 우물 파주기 등
물을 지키는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 전개

   
■  2006년 경영성과  웅진코웨이는 2006년 경영지표를 ‘Dynamic COWAY 2006’로 정하고, 혁신적인 기업경영으로 현재의 성장 곡선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신성장 엔진을 발굴하겠다는 목표를 세운바 있다.

2006년 매출목표는 1조2천억 원(2005년 매출 1조80억 원), 영업이익은 1천538억 원, 경상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천366억 원, 990억 원이다. 지난 11월 13일 발표한 3분기까지의 실적현황과 성장 추이에 비추어 볼 때, 2006년 매출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웅진코웨이의 핵심 추진과제는 세계 1등 상품개발을 위한 R&D 기반확보 및 해외사업 활성화, 신사업 영역인 ‘웅진에너지’(가칭) 설립과 리빙사업 부문 안정화 등이다.

세계 1등 상품개발 주력

① 세계 1등 상품개발 위한 R&D 기반확보  웅진코웨이는 2005년 6월 서울대와 ‘웅진R&D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 지난 5월 착공식을 가졌다. 서울대 발전기금과 15년 간의 산학협력 연구비, 센터 건립 비용 등 총 500여 억 원의 지원과 투자가 약속됐다. 이는 웅진코웨이 경상이익의 50%, 연 매출의 5% 이상에 해당하는 파격적인 투자액수로서 중견기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연구공원단지에 먼저 입주한 LG전자, SK 연구소의 투입비용과도 비슷한 최고 수준이다.

   
▲ 웅진코웨이는 2005년 6월 서울대와 ‘웅진R&D센터’를 건립, 국내 환경기술 분야 최대의 연구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웅진 R&D센터’는 서울대 연구공원 내 1천300여 평 부지에 연면적 3천700평 규모의 지상 6층, 지하 2층 건물로 세워진다. 그간 서울, 인천, 충남 유구 등에 분산되어 있었던 웅진코웨이 연구소를 통합·이전해 물, 공기, 건강과 관련된 환경기술 분야, 새로운 가전 아이템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환경기술 분야 최대의 연구 역량을 구축하고, 서울대 우수 인재와의 활발한 산학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토목공사가 90% 완료된 상태이며, 200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 및 생산 부문에 있어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핵심 기술 확보, 상품개발 프로세스 혁신, 디자인 차별화, 제품력 강화, 환경 친화형 설비 구축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R&D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전담 채용팀을 신설했다. 환경기술연구소 담당 상무가 분기별로 직접 해외 채용에 나서고 있으며, ‘USA 투데이’가 선정한 ‘미 우수공대 Top 50’의 석·박사 졸업생을 위주로 리쿠르팅을 진행하고 있다.

② 해외사업 활성화  웅진코웨이는 기존 내수중심기업에서 탈피, ‘글로벌 웰빙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헝가리 법인장 출신인 홍준기 사장을 해외사업본부 및 R&D 부문 대표이사로 영입하고, 기존 4개 해외법인(중국·일본·태국·말레이시아) 외에 유럽, 미주, 남미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해외 사정에 적중한 맞춤형 제품라인의 구축과 다양한 유통판로 개척으로 2010년까지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웰빙기업’으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③ 태양광 사업 진출  웅진코웨이는 지난 9월 최고 효율의 태양전지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선파워(SunPower)사와 잉곳(Ingot, 원추형의 실리콘 덩어리로 태양전지를 만들기 위한 소재) 생산과 관련된 합작회사인 ‘웅진에너지’(가칭)를 설립해 태양광 사업에 진출했다. 양사는 80억 원 의 자본금을 투입하여 웅진에너지를 설립하며, 이후 웅진에너지는 웅진코웨이의 계열사로 편입된다.

웅진에너지는 선파워로부터 잉곳 제조기술과 모듈 조립기술을 이전 받아 태양광 사업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선파워는 웅진에너지로부터 안정적인 잉곳 공급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웅진에너지는 잉곳 생산 기계를 초기 60대에서 300대까지 장기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2007년 3분기부터 잉곳 생산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선파워와는 향후 5년간 약 2천500억 원 상당의 잉곳 공급계약 체결이 이미 확정되어 있다.

최근 원유 가격의 상승과 국내 에너지 수입량의 증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폭적인 지원 등을 고려할 때 태양광 사업은 미래 전략산업으로 사업 전망이 매우 밝으며,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이로써, 웅진코웨이는 신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 산업이 향후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제2의 성장 동력’으로 태양광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웅진에너지 설립을 통해 웅진코웨이는 기존의 건강·환경과 관련한 렌탈 사업부문의 안정적 성장 기반에 신재생에너지라는 장기성장 모멘텀까지 갖추게 되었다.

④ 리빙사업부문 안정화  웅진코웨이는 주방가구 브랜드인 뷔셀 런칭 2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내실경영을 위해 전략 방향을 수정 보완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최근혁 본부장을 리빙사업본부장으로 전격 투입했다. 이는 회사 시스템 및 현장에 대한 감각이 뛰어난 인재를 과감히 끌어들임으로써 주방가구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함이다.

리빙사업본부는 현재 가구 시장과 업계동향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이다. 지금까지 기존 가구 업계들이 해 온 영업방식을 익히고 우리 브랜드와 제품의 기초를 닦는데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면, 이제는 웅진만의 경영 방식으로 시장을 이끌어 가는데 온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향후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영업현장과 긴밀한 조직관리를 통해 가구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뷔셀만의 가장 큰 장점인 차별화된 사후관리 서비스는 더욱 강화함으로써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지속할 것이다. 업계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계열사인 웅진건설 납품 및 법인 영업팀을 통한 빌트인 제품 영업에도 확대할 전망이다.
 
전직원이 ‘유구천 지킴이’ 나서

   
▲ 웅진코웨이는 캄보디아 ‘우물 파주기 운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 사회공헌사업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비데 등이 주력 제품인 만큼 깨끗한 물을 지키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충남 공주시의 유구천 지킴이 활동이다.

2003년 10월 쓰레기 줍기를 시작한 이후 전 직원이 돌아가며 매달 참여하고 있다. 또 분기별로 ‘가족과 함께 자원봉사 나들이’를 주제로 자연교육, 감자 캐기, 우렁이 방사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봉사와 더불어 환경교육을 함께 체험하고 있다.

지금까지 웅진코웨이 임직원이 수거한 쓰레기는 800포대에 이른다. 2004년 5월부터는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자연보존협회와 연계해 생태계 조사를 연 4회 했다.

웅진코웨이는 특히 ‘유구천 가꾸기 시범사업’ 협약을 환경부, 공주시, 환경재단 등과 지난 9월 29일 체결했다. 시범사업을 통해 웅진코웨이는 올해부터 2008년까지 3년간 15억 원 정도를 투자해 하천 자정식물 식재, 유기농 수매, 하천변 정화활동, 지역 환경교육 실시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맑은 물 봉사활동은 해외로도 이어졌다. 웅진그룹 환경경영사무국 주관으로 진행하는 ‘캄보디아 우물 파기’ 캠페인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9월 대한지질학회·여성환경연대 등과 더불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주민 식수용 우물 30여 개를 팠다. 웅진은 앞으로 매년 100개의 우물을 파주는 일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며, 1천여 개의 우물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웰빙수기(정수기+이온수기) 출시

   
▲ 국내 최초로 정수기와 냉이온수기 복합기능을 가진 웰빙수기.
■  주력제품  웅진코웨이는 정수기와 냉이온수기를 하나로 결합한 웰빙수기(모델명: CPE-06ALW/B)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냉이온수가 정수와 함께 생성되며, NF(Nano Filter) 시스템 역시 업계 최초로 적용해 기존 이온수기에 사용했던 중공사막방식 대비 수질과 물맛을 월등히 향상시켰다는 점이다.

식약청과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 두 기관의 기준을 모두 통과한 제품으로기존 제품과는 달리 선 냉각, 후 전해방식을 적용해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pH(수소이온농도지수)를 2단계(약알칼리, 강알칼리)로 조절할 수 있으며, 전해조의 전극 수를 늘려 원수로 인한 설치제약을 극복했다.

또한, 7단계 필터로 정수·이온수 시스템을 강화했으며, 외부 오염으로부터 추출코크를 보호하는 원터치 전자식 코크와 전해조 자동세정 기능을 채택해 청결성을 높였다. 특히 모던한 제품디자인은 주방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인테리어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제품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문의= 158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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