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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K-water 사장, AWC 회장으로 선출

 

▲ 이학수 K-water 사장.
K-water 이학수 사장이 지난 10월 18일 경북 안동시 세계물포럼 기념센터에서 개최된‘제3차 아시아물위원회(AWC)’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학수 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중앙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대학원(행정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7년 K-water에 입사한 이후 감사실장, 도시환경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물 분야의 전문가이자 행정가로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번 선출은 그동안 이 사장의 물에 대한 철학과 물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은 결과로 이 사장은 오는 2019년 3월까지 임기를 맡게 된다.

이학수 아시아물위원회 신임 회장은“아시아는 전 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지만, 어느 대륙보다도 심각한 물문제를 겪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특성에 맞는 물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이 중심이 되어 전 세계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물 관련 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물위원회는 2015년‘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의 물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국제 물기구로서,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주요 약력 △1959년 서울 출생 △서울 중앙고·연세대 행정학과·미 애리조나주립대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 △Kwater 감사실장·도시환경사업본부장·부사장·사장 직무대행·제14대 사장(현재)

[『워터저널』 2016년 11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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