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포스] 한국 계열사 3사 합병…펌프시장 선도

그런포스의 한국 계열사 3사가 합병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시장 커버리지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유연한 고객대응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그런포스의 한국 영업생산지부 계열사들인 한국그런포스펌프스, 청석, 금정공업이 합병을 결정함에 따라, 그런포스 사업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합병은 한국시장에서 통합 자산 및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신현욱 한국그런포스펌프 대표이사는 “한국 그런포스 지부는 시장 선도를 위한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높일 것이다. 더불어 이번 전략적 변화에 따라 영업 및 서비스 추진에 있어 통합조직 기반의 고객중심경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단순해진 경영구조는 팀 역량을 집결시켜 대내외 협업에 힘을 싣고 비용을 최적화할 것이다. 이는 우리가 한국시장에서 지속가능 성장을 꾀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자 ‘2020그룹 전략’의 추진력이 된다”고 말했다.

합병으로 새로워질 그런포스 한국 지부는 한국그런포스펌프스(Grundfos Pumps Korea)란 이름으로 운영되며 신현욱 대표이사가 총괄한다. 회사의 한국 내 사업활동은 서울 영업지점과 충북 음성의 서비스·유통센터, 전남 광주 지점에서 관리된다.

합병절차는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단계는 2017년 하반기 중에 마무리 될 전망이다.

그런포스는 1990년 한국에 진출하여 서울에 영업 계열사를 열었다. 그 이후로 한국 건설시장에서 고품질의 서큘레이터와 부스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대규모의 맞춤형 홍수통제 솔루션을 제작할 역량도 갖추고 있다.

한편, 그런포스(Grundfos)는 연간 1천600만 대가 넘는 펌프 유닛을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당사는 빌딩, 산업, 수자원 업계에서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에너지 효율적이고 모듈식의 지능형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런포스는 전 세계 55개국에 걸쳐 80곳 이상의 지사를 운영하고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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