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곤양면, 상촌소하천 정비사업 조기 준공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시 침수 피해를 자주 입어 왔던 곤양면 무고리 일원의 '상촌소하천 정비사업'을 지난 7월 말 조기 준공했다고 밝혔다.

상촌소하천 정비사업은 곤양면 무고리 궁골소류지에서 무고천 합류지점까지 약 1.7km 구간으로 총사업비 22억 원(국비 11억 원, 시비 11억 원)을 투입하여 2015년 2월에 공사를 시작, 올해 본격적인 우수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해마다 여름철 하천 범람에 따른 주민들의 영농애로와 생활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 적용된 공법은 하천과 자연의 조화를 위해 전체 구간을 전석으로 설치하여 물고기가 서식토록하고 일부 제방에는 식생블럭을 쌓아 식물이 공존하는 자연하천의 모습을 되찾도록 하는 공법적용으로 생태소하천 복원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한편 지역주민들은 "상촌소하천 정비사업이 조기 준공되어 매년 되풀이되던 수해 피해로부터 벗어나게 되어 안심이 된다"며 "시 관계자의 열정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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