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환경도서 출판의욕을 높이고, 환경보전의 지혜를 담은 좋은 책을 널리 알리고자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우수환경도서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우수환경도서 선정행사는 환경부가 1993년부터 시작해 1995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선정행사를 통해 이제까지 일반인용, 청소년용 각 281권, 정기간행물 3권 등 총 284종의 우수환경도서가 선정됐다.

공모는 출판사, 출판협회, 서점, 민간단체, 교사 등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환경에 관한 내용을 담은 시, 소설, 수필, 잡지 등 2004년 9월 이후 출간된 일반도서이며 전문기술도서, 교과서용 도서, 영리단체에서 홍보용으로 만든 비매품 도서와 이미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된 도서 등은 제외된다.

공모방법은 주관기관인 환경보전협회로 환경도서 7점을 신청서와 함께 우편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월 초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선정된 우수환경도서는 2006년도 우수환경도서 선정증을 수여하고 우수환경도서 상징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우수환경도서 목록집을 각급 학교, 민간단체, 도서관 등에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부 홈페이지에 상시 게재하고 대형서점과 협조하여 우수환경도서 선정기념행사 개최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활용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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