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대학로에서 환경교육캠페인 진행

환경부는 환경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대학로 마로니에 일대에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노란 물고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노란 물고기’란 쓰레기, 담배꽁초 등 도심의 오염물질이 빗물을 통해 우수로(雨水路)에 들어가 하천의 생물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알리기 위한 상징으로, 우수로에 들어가는 비점오염물질로부터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캠페인을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놀이로 배우는 ‘물 순환교육’, 영상으로 배우는 ‘빗물오염예방교육’, 우리주변에서 비점오염을 일으키는 ‘비점오염원찾기’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또한 가족참여 체험 활동으로 우리 주변의 우수로(雨水路)에 빗물오염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환경을 친근하게 상징화한 ‘노란물고기’를 그려보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빗물오염 환경사진전’ 및 참가자들이 직접 홍보책자와 기념품을 나눠주며 ‘거리홍보활동’도 진행한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퀴즈이벤트를 진행하여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참가신청 3일만에 100명의 참가인원이 마감될 정도로 이날 캠페인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이 매우 컸다”라며, “이번 캠페인은 가족단위로 진행이 되어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환경오염예방 활동에 참가함으로써 그 교육의 효과와 의미가 더욱 크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