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확충 등 9개 분야 41개 과제 실천, 수질개선 기대

충청남도는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물관리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올해 총 5,458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투자사업을 보면 ▲중·장기 수자원 확보·공급에 1,098억원 ▲상수도 시설확충 및 물수요 관리에 536억원 ▲수질보전 기초시설 확충 및 오염원 관리대책을 위해 2,374억원 ▲하천·호소의 수질관리를 위해 1,412억원 등 총 5,458억원을 투입한다.

道 관계자는 “님비현상과 집단이기주의 심화로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가 어렵고,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증가와 산업화 등으로 효율적인 상수원 보호 및 수질환경기준 달성이 매우 어려운 실정에 와 있다.”고 밝히고, “올해 추진하는 물관리종합대책은 금강을 비롯한 충남 전역의 하천·호소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상황종합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기존시설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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