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정부가 수질오염총량제 의무제 법개정을 도와 협의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29일 포럼에 이어 2차 포럼을 강원도 주관으로 오늘 5일(수) 오후 2시부터 환경부 , 국립 환경과학원 및 도내 한강수계에 연접된 15개 시·군 관련공무원 및 환경전문가, 환경단체 등 130여명이 모여 원주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의무제 시행과 관련하여 포럼을 개최한다.

주요내용은 △수도권 자연보전권역내 수질오염총량제 도입과 규제 완화에 따른 주요쟁점 및 파급효과 주제로 강원발전연구원 류종현 연구원 △수질오염총량관리 목표수질과 기준유량 설정방법 주제로 국립환경과학원 김호섭연구원 △한강수계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정착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강원대학교 최중대 교수가 각각 발표를 한 후, 주제별로 열띤 토론을 위해 강원대학교 김갑열 교수 등 9명 토론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수질오염총량제 포럼에서는 환경부가 수질오염총량제 의무제를 포함한 특별법개정 추진과 수도권 자치단체장들이 수도권규제완화를 위해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끌어들이고 있는 움직임에 대해 논의 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번수질오염총량관리제 포럼을 통하여 나타나는 문제점과 대응방안에 대하여는 강원도수질오염총량제 대책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정부에 요구하는 한편, 정부에서 수용될 때까지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하여 범도민적 운동을 전개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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