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도래됨에 따라 수려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강원도의 산간계곡을 찾는 행락객이 급증할 것이 예상됨으로 온 도민의 '청정 강원지키기 참여'에 총력을 경주키로 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의 주요명산 및 산간계곡 337개소 10만6천ha를 산지정화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8월 말까지 도민이 참여하는 지속적인 쓰레기줍기와 공무원 중심의 집중적인 계도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도내 명예산림보호지도원과 산림보호협회 회원 등의 자발적인 쓰레기줍기 참여와 입산통제구역의 입산행위를 엄격히 통제하며 특히 소나무류의 리지나뿌리썩음병의 발병 원인이 되는 무단 취사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계도·단속할 방침이다.

강원도에서는 산간계곡 내 쓰레기 및 오물의 불법 투기는 청정강원의 이미지 훼손과 수거에 많은 인력과 비용이 소요되므로 행락객들이 지정된 놀이 공간에서 솔선하여 공중도덕 문화를 준수하고 입산통제 안내판이 설치된 곳의 입산을 자제할 것과 자신의 쓰레기는 반드시 자신이 수거하여 귀가함으로서 모범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온 도민이 '청정 강원지킴이'로 함께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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