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30일 여의도 중앙회 회관에서 2006년도 상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 환경부에서는 문정호 환경정책실장을 비롯해 각 실·국 주무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고, 기업 측에서는 장지종 중앙회 부회장과 플라스틱, 염색 등 각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소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정부·중소기업간 환경정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원활한 협조 등 파트너쉽 구축을 위하여 2004년 11월 첫 회의 이후 매년 2차례씩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그간 협의회를 통해 중소기업은 환경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부는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왔다.

이번 협의회에서 환경부는 2006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소개함과 아울러 환경규제 정비과제 발굴 등을 중소기업 측에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기업 측에서는 2006년도 환경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업종별 애로·건의사항에 대하여 환경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와 같은 협의회 자리가 아니더라도 늘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환경정책을 수립·집행함에 있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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