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조경관련단체들과 함께 지난 2일부터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환경조경 박람회(LANDEX 2006)'에 친환경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환경조경 박람회장'에서 뛰어놀고 있는 아이들.

‘21세기 친환경개발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조경관련 100여개 업체가 참여, 최신 조경식물과 재료를 활용한 조성사례, 하천 등 다양한 생태복원 기법 및 사례를 실제로 관람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조경전문 박람회로 개장이후 7일까지 3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또 대부분이 야외전시인데다 국내를 비롯한 프랑스, 핀란드 등 새로운 스타일의 세계 각국의 어린이 놀이 조합시설물들이 400평 규모의 야외전시장에 설치하여 어린이를 비롯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유희의 장을 제공되어 어린이들에게는 커다란 놀이공원에 온 것 같은 효과에다 100만 평 월드컵공원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주말 나들이 장소로 추천할 만 하다.


특히, 올해 1월초 아파트 발코니 확장의 합법화로 실내조경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기대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Porter(이동)정원 및 기존 실내정원의 단점(식물관리의 번거로움)을 보완한 새로운 유형(Type)의 정원제품들도 소개되며, 또한 전시회에 선보인 조경시설물중 일부 어린이 놀이시설물은 여름주거환경이 열악한 동남아지역에 기부(Donation)하게 된다.


전시기간 중에는 참가시민을 대상으로 ‘미니정원 만들기 강습’도 진행하며, 특별초대로는 세로 9m, 가로 15m(축척 1/6000) 규모로 자연석과 북한산에 자생하는 야생 식물들로 꾸며진 북한산 미니어처도 전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유럽형 대형 토피어리 작품전, 우수 조경설계가 초대 작품전 등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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