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서생면 일원에 회야정수장 계통의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이 공급된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노맹택)는 총 3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생면 지역 수돗물 배수시설 확장공사를 지난 2003년 12월 착공 5월 22일 준공해 시운전 및 수질검사를 거쳐 오는 26일부터 수돗물을 각 가정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수돗물 공급대상은 1500여 세대로 공급량은 하절기 기준 일일 2천 톤으로 예상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서생면 일원에 일일 7천500톤 규모의 공급이 가능한 가압장과 배수관로 연장 10.52km의 수도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기존 서생정수장은 폐쇄됐다.


특히 신설된 서생 가압장 및 배수관로 관리는 회야정수장내 설치돼 있는 종합상황실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원격조정 설계로 기존 정수장 관리비 등 연간 5억여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서생정수장 시설 노후에 따른 빈번한 단수 및 강우 시 탁도 불량으로 인한 만성적인 식수민원이 발생됐으나 앞으로는 연중 깨끗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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