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서승진)은 국립산림과학원과 대학교수, 산림기술사, 산림조합, NGO 등 민간의 숲가꾸기 전문가 129명으로 구성된 숲가꾸기 현장지원팀을 구성하고 숲가꾸기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에 대해 컨설팅을 해주는 '현장대응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늘 제1회 현장토론회가 보은군 내속리면 갈목리 소재 소나무 국유림에서 개최되었으며 올 한 해 동안 각 권역별 대표적인 산림 14개소에 대해 현장지원팀이 현장에서 기술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오늘 현장토론회에는 서승진 산림청장, 국유림과 시·군 담당자, 기술인, 근로자 등 숲가꾸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숲가꾸기 방안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16명의 산림전문가들이 토론회 참석자들과 함께 현장토론을 통해 이 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목재생산력을 동시에 최대한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최적의 숲가꾸기 기술을 자문해주었다.


서승진 산림청장은 “'숲가꾸기 현장대응 시스템'은 국립산림과학원, 대학 등의 연구 부분에서 개발된 산림분야의 최신 숲가꾸기 기술을 숲가꾸기 일선 현장까지 빠르고 현실감 있게 보급하기 위한 것이며, 운영 횟수를 거듭할수록 현장의 기술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지고 이에 따라 숲가꾸기의 품질도 빠른 시일 내에 혁신적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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