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개 유엔회원국과 국제기구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해 에너지, 산업발전,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 분야의 지속가능발전을 논의했던 제 14차 14차 UNCSD 회의가 12일(현지시간) 폐막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에너지, 산업발전, 대기오염, 기후변화 등 4개 분야가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분야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으며, 특히 에너지분야의 장기적인 통합정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한편 이규용 환경부차관을 수석대표로 참가한 우리나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산업, 교통 등의 정책에 환경성이 고려되는 통합적 접근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우리나라의 우수정책사례를 소개했다.


또 미국, 호주, 일본, 핀란드, 인도네시아 등 주요국과 양자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아태 파트너십, 한·호주 철새보호협정, 인도네시아와의 CDM사업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등 환경현안에 대한 협력방안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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