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대한상공회의소(환경안전위원회)는 11~12일 양일간 춘천 두산리조트에서「2006년도 상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 환경부에서는 고재영 환경정책실장, 주봉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국·과급 등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고, 기업 측에서는 박종식 삼성지구환경연구소 소장 등 대한상공회의소 환경안전위원회 소속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정부·기업간 환경정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원활한 협조 등 파트너 쉽 구축을 위하여 1998년부터 공동 운영되고 있으며, 중앙정부 차원의 협의회와 8개의 지역협의회가 매년 2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환경부는 2006년도 환경정책방향과 함께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안)을 소개함과 아울러 현안 사항에 대한 정책 자료를 제공하여 기업 측의 이해를 돕고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회원사들에 대한 의견수렴결과를 토대로 최근 환경관련법률 제·개정(안)에 대한 업계의견을 발표하고 환경정책과 관련한 기업 활동의 애로 및 정책적 건의사항에 대하여 환경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업무에 반영하여 기업의 친환경적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함과 동시에, ‘환경을 지키는 경제, 경제를 살리는 환경’ 이라는 기업과 정부의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