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갑봉)은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정화·복원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최근 6년간 실시해온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평가한 ‘충남지역 토양환경 오염특성 연구’보고서를 지난 3일 발간·배부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는 충남지역 중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하여 용도별·지역별로 세분화한 후, 유해물질을 포함하여 총 17항목을 연차적으로 조사한 결과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폐기물 매립장 지역에 대하여는 심토를 검사하여 실질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석 데이터(Data)를 담고 있어, 환경관련 업무 및 정책입안 시 활용토록 하는 등 오염 없는 녹색토양 보전시책 수립에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사지역을 확대하여 토양오염지역 발굴을 추진하고 예측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생명이 살아 숨쉬는 녹색 토양을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