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 주간을 맞이하여 ‘어린이 안전 특별대책’을 추진, 어린이 안전사고를 대폭 경감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5년 말 기준 현재 우리나라 ‘어린이 10만 명당 어린이 사망자수’는 8.3 명으로 일본,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수가 상당히 높은 실정이다. ※ 선진국의 어린이 10만 명당 사망자수(1998~2000년) : 일본 5.8명, 영국 3.8명이다.


이번에 경기도가 추진하는 어린이 안전 특별대책은 가족 동반 야외활동이 최고조를 이루는 5월에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5월 어린이주간을 전후해 각급 기관·단체,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어린이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주의를 일깨우는 한편, 어린이 안전사고 다발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대책을 다각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 놀이기구 안전사고주의보 발령 ·나 홀로 어린이 화재예방안전점검 실시 ·전국 어린이 놀이터 시설 일제 안전점검 ·전국 유원시설 안전관리대책 강화 ·학교안전 수호천사(School Safety Angel) 운영 ·학교 안전점검의 날 행사 및 119체험캠프 실시를 실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 자라나는 2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올바른 안전의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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