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세계 물의 날’ 특집


상하수도 전문화 제도 개선 시급하다

업역·직무 분류 통일성 미흡…관련 법·기술제도·교육제도 바뀌어야

 

상하수도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화공, 계측, 조경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고도의 전문 분야로 서비스가 다양하게 변화·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업역(業役) 및 직무 분류의 통일성은 미흡하여 수정 보완이 필요한 것은 물론 상하수도 국가기술 자격과 기술용역 대가 산정 등 관련 분야의 선진화 및 제도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특히, 상하수도 보급률은 점점 늘어나는 만큼 철저한 관리로 새로운 시대를 맞아 시장도 도약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련 법, 기술제도, 교육제도 등 많은 것이 바뀌어야 한다.

이에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상하수도 업역 및 자격체계 합리화를 위한 ‘상하수도 전문화 제도 개선 공청회’를 지난 1월 27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개최했다. 한국물환경학회,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상하수도기술사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공청회에는 공공기관, 학회, 협회, 민간기업 등 상하수도 관련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상하수도 업역(業役), 기술자 분류체계, 자격규제제도의 통일성을 확보해 산업적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물산업 전반에 대한 시장 규모 확대와 전문성 확보 및 기술용역의 적정 대가 산정으로 건전한 기업 육성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상하수도 전문화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를 증대시키자는 취지로 열렸다.
본지는 이날 발표 및 토론내용을 ‘제23회 세계 물의 날’ 특집으로 게재한다.


[특별취재반 = 배철민 편집국장, 김문수·범혜현 기자]
 

[『워터저널』 2015년 3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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