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금년도 수해를 대비하여 홍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가하천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등 ‘여름철 수해방지대책’을 수립하여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건설교통부는 수해대책기간(5. 15∼10. 15)에 앞서 15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여 한 발 앞선(One Step Ahead)수해 사전대비 및 상황대처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지방국토관리청 및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한강·낙동강 등 17개 국가하천 2,981㎞와 하천공사현장 245개소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지속 실시중이며, 안전점검결과 수해에 취약한 구간에 대해서는 우기전(5월말)까지 보수·보강 등을 완료하여 홍수에 안전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국토관리청 및 홍수통제소 직원을 대상으로 수해관련 업무매뉴얼 배포, 홍수예보 발령 교육 및 관계 기관 회의 개최 등으로 각 기관 수해대비 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제방붕괴 등의 홍수상황을 가상한 도상 및 현장 모의 훈련과 하천수위 상승을 가상한 홍수통제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신속·정확한 홍수예보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여름철 수해방지대책의 추진으로 전 세계적으로 빈발하는 자연재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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