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0주년 기념 특집②]Ⅱ. ‘한-중동 물·환경 포럼

창간 10주년 기념 특집② 


UAE·오만·쿠웨이트, 물·환경산업 유망시장

 

 
우리나라는 1980년대부터 중동시장에 진출했으며, 중동지역 수주량은 총 해외수주량의 86.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동은 오일달러를 기반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으며, 20개국에서 총 2천86억 달러 규모로 473개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유가 강세로 인해 지속적으로 인프라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수주 집중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에 따르면 세계환경시장 규모는 2010년 7천697억 달러에서 2020년 1조86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중동 국가들과 물·환경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물·환경 관련 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부, 외교부와 공동으로 ‘한-중동 물·환경 포럼(Korea-Middle East Water Environment Forum)’을 지난 10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UAE(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4개국 물·환경 관련 부처 및 기관 고위급 인사, 국내 유관 기관 및 기업 관련자 150여 명이 참석하고 7개의 발주처 관계자들이 초청된 가운데 환경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본 행사는 중동지역 물·환경 분야 협력 사례 및 관련 프로젝트 현황 발표, 한국의 우수 물·환경기술 소개, 기업별 1:1 비즈니스 상담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중동지역 국가들이 추진하고 있는 물·환경 분야 프로젝트 및 국내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 전망을 특집으로 게재한다.  [취재·정리 = 강민지·김민선 기자]

■ 글 싣는 순서 ■

Part 01. UAE 하수관리 현황 및 전망 / 앨런 데이비드 톰슨(Alan David Thomson) 아부다비 하수처리공사 이사
Part 02. 오만 환경보호 도전 과제와 비즈니스 기회 / 이브라함 아메드 알리 알라즈미(Ibrahim Ahmed Ali Alajmi) 오만 환경기후부 국장
Part 03. 오만 폐기물 프로젝트 현황 및 전망 / 모함마드 수마이만 알 하디(Mohammed Sumaiman Al Harthy) 오만환경공단 부사장
Part 04. 쿠웨이트 폐수처리 현황 및 전망 / 아델 알 사파(Adel Al-Saffar)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국장


[『워터저널』 2014년 12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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