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호생태공원조감도 | ||
준공식에는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하여 반명환 시의회의장, 강기정 국회의원 등과 지역주민, 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광주호 주변 호수생태원은 총 5만 6천여 평의 부지에 장미, 철쭉, 수국등 야생화 17만본을 식재하여 테마별 꽃단지를 만들고, 자연관찰원과 암석원을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하였다.
또 목재계단을 따라 광주호를 자연스럽게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하여 늪지에서 각종 새들이 실제로 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수생식물원, 갈대숲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을 위한 산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주5일근무제와 여가문화 확산 등에 따른 가족단위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잔디광장, 야외공연장, 산책로 등 쉼터공간을 대폭 확충하였으며, 메타세콰이어 양편 가로수 사이로 목재계단을 조성하여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와 웨딩포토 촬영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호수생태원이 무등산 주변의 식영정, 환벽당 등 문화유적과 잘 어우러져 광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 된다”며, “호수생태공원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 어등산 관광단지 등 관광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광주를 서남권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과 외지관람객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람시설을 당분간 무료로 개방하고 자연생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