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저널·(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선정


지자체 최초 마을상수도 민간전문업체 위탁 관리
행자부 ‘지방공기업 경영평.상수도분야 최우수기관 2회 연속 선정

   
맑고 풍부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깨끗한 하천 살리기에 앞장서 온 포천시(시장 박윤국·http://pcs21.net)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수도행정의 최우선 업무과제로 삼고, 상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과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 등 중장기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현안사항인 생활용수 부족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광역상수도 수수 사업과 연계한 포천 상수도 증설, 먹는 물의 질 개선을 위한 고도정수처리(막 여과) 설치, 상수원 및 하천의 수질개선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폭넓고 다양한 물 관리 시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취·정수장 개량, 고지대 등 출수 불량지역의 관로 정비, 누수 탐사, 노후관로 및 불량 계량기 교체 등을 통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효율을 극대화시켰고, 구역개량 사업 추진과 유량계 설치로 유수율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관망도 제작과 정비를 통해 지리정보 시스템(GIS)을 구축했다.
특히, 포천시는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마을상수도를 생활용수로 이용하고 있는 농
   
▲ 박윤국 포천시장.
촌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민간전문업체에 위탁관리를 실시해 질 좋은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서 주민생활 편익 제공과 함께 건강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물 절약과 물 사랑, 물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 유도를 위해 물의 날 행사, 국토 대청결 운동, 하천정화 활동 등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시설 견학과 홍보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맑은물 공급에 힘쓴 결과, 행정자치부 주최 ‘지방공기업 경영평갗에서 상수도 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2회 연속(2003, 2005년) 선정되었으며, 환경부 주관 ‘2005년 마을상수도 관리개선 평갗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포천시 수도사업소(소장 김용기)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생활용수로 이용하고 있는 마을상수도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민간전문 업체에 위탁 관리를 하고 있다.

마을상수도관리 문제점 획기적 개선

마을상수도는 주민을 대표하는 관리자가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으나 대부분 관리자의 전문성 결여, 무관심과 무책임, 노령화에 의한 관리능력 부족, 농번기 농촌일손 부족 등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많은 시설들이 설치 된지 오래되고 낡고 파손돼 개량이 시급하며, 마을마다 무질서하게 산재되어 있어 수질오염 등 각종 예상 할 수 없는 사고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이를 사전예방 할 수 있도록 최소한 지방자치단체에서라도 철저히 관리를 해야 하나 현재의 인력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실정이다.

포천시 수도사업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03년도에 43개소(용역비 2천100만 원)의 시설에 대한 시범사업을 우선 실시한 결과 주민들이 매우 만족하는 큰 성과를 거둠에 따라 2004년 84개소(용역비 6천400만 원), 2005년에 92개소(용역비 6천600만 원)의 시설로 확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민간전문 업체에 위탁 관리 용역을 실시함으로서 마을상수도 관리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민간전문업체에서 수행하는 주요 사업은 △자동약품투입기 작동상태 확인 △고장수리 및 유지관리 △소독약품구입 및 주입 △물탱크 주변의 청소 △시설별 매분기 채수(관리자 또는 마을주민 입회) 및 수질검사 의뢰(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취수원 주변의 오염원 청소 및 수량변화 감시 △관로 파손 및 누수여부 확인 △취수펌프·일체형 정수기의 가동상태 확인 △용역활동 결과보고 및 문제점과 대안 제시 △시설별 연간 수질변화 추이 분석 및 수질부적합 시설 정밀조사 등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 포천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을상수도 운영관리를 민간전문기관에 위탁, 마을상수도 관리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 전국 중앙 정부 및 지자체에서 시설견학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 결과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맑고 풍부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서 열악했던 주거환경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공동화·노령화, 전문성 및 농번기 농촌일손 부족 등에 의한 관리자의 부담을 해소하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
   
▲ 지난해 9월 20일 국무조정실 관계자들이 포천시 마을상수도 시설을 들러보고 있다.

또 그 동안 관리 소홀로 고장난 채 장기간 방치되고 있던 자동약품투입기, 무선수위조절기 등 고가의 시설장비에 대한 가동률을 100% 유지할 수 있도록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수리비 등을 절감하는 기대 이상의 큰 효과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전문 업체에 대한 위탁 용역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애매모호하던 종전의 위탁조항에 대한 「수도법」을 개정하는 계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돗물 불신 말끔히 해소 기여

포천시는 지금까지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관행과 획일적으로 운영해오던 지방상수도에 대한 정수장 운영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선진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이동정수장에 막여과를 성공적으로 설칟운영 중에 있다.

막여과 방식은 미국, 일본, EU 등 일부 선진국에서나 추진해 왔으나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지방상수도에 대한 정수처리 공법 선진화 구축에 발판을 마련했고, 또한 앞으로의 수도행정 추진 방안에 대한 방향 제시와 함께 지금까지 추진돼 오던 수량 확보 위주의 수도정책을 수질개선 위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 포천시는 정수장 운영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이동정수장에 막여과시설을 성공적으로 설칟운영 중에 있다.

하루 시설용량이 3천㎥인 이동상수도는 침전여과기를 이용해 정수 처리해오던 종전의 간이처리방식을 지난 2004년 10월 선진 신기술을 도입, 막여과 방식의 고도 정수처리 시설로 개량한 후 10개월간의 시험운전과 4개월여의 인증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10일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기타 여과방식(한외여과)에 대한 인증을 취득, 지금까지 취약하게 만 여겨오던 지방상수도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외국의 다국적 기업에 대한 물 시장 전면 개방 압력이 눈앞에 다가와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는 대처로서 국내관련 기업들과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활용의 장 마련과 함께 선진 정수처리 표준모델로 자리  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웰빙시대를 맞아 이를 선호하는 시민들의 욕구에 절대 만족하면서 마음놓고 먹는 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의 정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오랜 불신을 말끔히 해소하는 데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환경친화적 행정기관 이미지 구축

   
▲ ISO14001 환경경영체제 인증패.
포천시는 상하수도 행정업무와 시설물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혁신적인 선진 경영기법 도입·운영을 위해 2003년 2월 19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ISO14001(환경경영체제) 인증을 취득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해 나감으로서 대외 신인도 제고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포천시의 환경경영체제 도입 배경은 브라질 리우회의에서 채택된 ‘아젠다21’을 계기로 환경경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면서 경제적 수익성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전제로 새로운 경영전략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급변하는 국내·외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국제표준화기구가 설정한 환경경영규격 및 요건을 체계적으로 실천해 환경친화적 행정기관이라는 이미지 구축이었다.

포천시는 ISO14001 인증과 함께 제반 규정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하여 환경 방침을 ‘고객만족을 위해 앞서가는 수도사업’을 목표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과 경영의 내실화 및 대민 행정서비스 강화를 통하여 쾌적한 삶을 위한 자연환경보전에 최선을 다 한다”로 정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정량화된 목표설정·운영 △관련 법규 및 기타 요구사항 준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환경기초시설 확충과 적정한 하수처리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투명한 환경행정 구현 등으로 최적의 환경경영이 달성될 수 있도록 근무자 모두와 이해관계자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다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포천시는 시설물 운영관리 및 수질관리를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켰고, 업무·작업 표준화를 통한 책임과 권한의 명확화로 업무효율 극대화, 운영비 절감, 환경사고 예방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환경보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환경친화적 기관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로 시민과 기업을 선도하는 모범적 환경관리 모델로 굳게 자리 매김하고 있다.

상수도시설 확충 물부족 완전 해결  

포천시는 한탄강과 영평천, 지하수의 원수를 취수해 운산정수장 등 5개 지방상수도(시설용량 3만4천200㎥/일)를 운영, 시민들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주 취수원인 한탄강이 내륙지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현무암으로 지층이 형성돼 평상시에는 취수에 전혀 문제가 없으나 갈수기와 극심한 가뭄, 그리고 물 사용량이 많은 농번기 등에는 상류지역의 대단위 경지정리지구에서 농업용수를 다량 취수함에 따라 하류지역에서는 하천바닥이 거의 드러날 정도로 심하게 수량이 감소해 생활용수 취수에 많은 어려움과 제한이 뒤따랐다.

   
▲ 군내배수지 전경.

 
이로 인해 포천시는 1995년부터 아파트 건축 등 각종 대단위 개발사업에 대해 규제와 제한을 해 왔으며 상수도 보급률은 전국 평균에도 한참 못 미치는 53.3%(2004년 말 현재)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포천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시설에 대한 자체 증설과 광역상수도 수수 등 다각적인 노력과 방안을 강구해 2001년 5월 2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광역상수도 공급 배정계획(7만4천㎥/일)을 통보받고 한국수자원공사의 수도권(경기 북부) 급수체계 조정사업(사업량: 가압장 1개소, 관로26km, 사업비 281억 원)과 연계한 포천상수도 증설공사(1단계: 배수지 1개소, 가압장 1개소, 관로 26km)를 2003년 3월에 착공, 2005년 12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광역상수도 급수를 포천시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2단계 공사를 2005년 10월 착공, 활발하게 추진함으로서 최대 현안사항이던 물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특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던 송우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아파트 6천여 세대가 2004년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면서 물 사용량이 시설용량 정점에 달해 물 부족사태의 최대위기를 맞았으나 펌프의 정격운전과 효율적인 급수 배분, 다각적인 물 절약 홍보 등을 통해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부분 통수가 가능한 소흘읍 등 3개 읍·면·동에 지난해 3월부터 1일 1만여㎥의 광역상수도(팔당권)를 통수하면서 물 부족의 어려움을 완전 해결했다.

이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던 관로 노선 중 문화재 지표조사를 위해 오랜 기간 공사가 지연되던 1천800m에 대한 공사가 2005년 12월 완료됨에 따라 금년 2월부터는 1일 2만여㎥의 용수가 공급되고, 목표연도인 2011년에는 7만4천㎥을 공급하는 등 급수보급률을 전국 평균에 육박하는 81.4%로 크게 증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지난해 7월 22일 열린 영중면 금주2리 간이상수도 통수식에서 주민들이 간이상수도를 마시고 있다.
또한 물 부족으로 지금까지 제한과 규제를 해오던 택지개발사업 등의 대단위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인구의 급격한 증가, 지역간 균형 발전 및 경제 활성화, 시민의 삶의 질 증대로 포천시는 통일조국의 중심지로서 거듭날 수 있는 발판 마련과 함께 밝고 희망찬 미래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2007년을 준공목표로 활발하게 추진 중에 있는 포천 상수도 증설공사(2단계)가 완료되면 광역상수도가 포천시 전 지역으로 확대 공급되면서 기존의 지방상수도를 공업용 수도로 전환, 공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저렴한 가격으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서 경기불황에 따른 기업운영의 어려움과 애로사항 해소,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기업의 대거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수처리장, 혐오시설 이미지 개선 앞장

포천시는 상수원 및 하천의 수질개선과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시민의 삶 의 질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환경기초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가동 중에 있는 하수처리장은 영북 등 5개 시설(3만7천700㎥/일)이며, 일동 등 4개 시설(1만3천200㎥/일)은 사업을 추진 중에 있거나 앞으로 추진할 계획에 있어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의 수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수립 중에 있고, 하수도 슬러지의 직매립 금지와 해양배출규제 강화를 대비해 BTO 방식을 통한  슬러지 유동상 소각시설(처리용량 40㎥/일) 사업이 완료 단계에 있으며, 기존 포천하수처리장에 대한 고도처리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환경기초시설 확충으로 포천시의 밝고 쾌적한 미래가 기대된다.

   
▲ 지난해 9월 29일 준공된 포천시 소흘읍 직동하수처리장 조감도. 이 하수처리장은 하루 1천200㎥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행정의 사각지대에서 무질서하게 방치돼 오던 농촌지역하수도에 대해 마을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대대적인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열악하기만 한 농촌주거환경의 획기적 변화로 시민의 삶의 질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천시는 하수처리장의 여유 공간에 대한 효율적 활용과 혐오시설이란 시민들의 선입감을 없애기 위해 영북하수처리장을 국제규격에 걸 맞는 축구장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언제든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편안한 쉼터의 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 2005년 9월 22일에 개최된 소흘하수처리장 준공식 장면.

그 결과 하수처리장이 지금까지 시민들이 생각해오던 혐오시설이란 선입감을 말끔히 없애고, 시민의 곁에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계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포천시는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상·하수도 시설의 여유 공간을 활용한 공원 및 체육시설 확충에 박차를 기해 나갈 것이다.

   
▲ 영북정수장에 설치된 축구장.

축산분뇨 적정처리 지원 적극 추진
 
포천시는 농촌지역 수질오염원인의 주범인 축산분뇨와 부산물 등에 대한 적정처리를 위해 1987년부터 2005년까지 1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본 사업을 정화시설과 친환경 축산업으로 분류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정화시설은 1천242호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분 발효시설과 액비화 시설, 퇴비사, 액비 저장시설 등에 대한 지원사업 추진과 함께 친환경 축산으로 축산업 영위와 가축의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육우 150개소, 젖소 343개소, 돼지 219개소, 양계 153개소, 오리 7개소 등 886개소에 대한 축종별 축산업 등록과 농장주변의 조경수 식재 및 관리, 청결유지,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자원화 추진과 함께 젖소 7개소, 돼지 1개소, 산란 3개소에 대한 친환경 축산업 직불제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11억9천만 원의 사업비로 축산분뇨 처리시설 5개소 설치, 축산환경 개선제 84M/T, 축산농가 부숙제 7천M/T 공급 등의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물론 이후에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한 ‘축산업등록업체(축산 직불제 포함)’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양축농가의 지속적 홍보, 경종농가와 연계한 축분 자원화 등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매우 취약하고 열악하기만 했던 농촌지역의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축산농가들에게는 마음놓고 편안히 일할 수 있는 좋은 환경 조성으로 풍요롭고 희망찬 농촌의 밝은 미래가 개대된다. 아울러, 환경친화적인 축산농정의 성실한 이행과 실천으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선진 축산의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자연형하천 조성 맑은 옛모습 되찾아

포천시는 상수원 및 하천의 수질개선과 맑고 깨끗한 하천 살리기를 위해 시 중심지를 관류하고 있는 지방2급 하천인 포천천 4.8km에 대해 자연형 하천조성과 생태복원을 위한 정비사업을 2003년부터 1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0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포천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은 하천의 하상 내 퇴적오니를 준설하고 상류부에 있는 하수종말처리장과 하류부에 설치될 정화습지와의 조화를 통해 수질정화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포천천에 조성된 둔치와 하천 주변의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자연 휴식처와 친수 공간의 조성, 수변으로의 접근성을 살려 자연환경보전과 물 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온 포천시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하천 본연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포천시는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완벽한 목적 달성을 위해 수질개선, 수량 확보, 자연형 하천조성과 생태복원을 목표로 정하고 수질개선을 위해 저질에 의한 수질악화 방지를 위한 퇴적오니 준설, 정수식물을 이용한 정화습지 조성과 수질정화식물 식재, 폭기현상을 이용한 여울 및 소를 설치하고 수량 확보를 위해서는 홍수 시 원활한 유수 소통과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수위유지시설 설치, 고수부지 절취 및 정비, 기타 배수시설 등을 설치한다.

또 자연형 하천조성과 생태복원을 위해서는 자연형 저수호안 정비, 자연형 제방조성, 하천 내 진입을 위한 계단과 자연형의 여울 연결계단 설치, 생태관찰로 설치, 호안법면에 대한 녹화 및 수목 식재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시설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 결과 수질오염으로 실종되거나 사라졌던 토종어류인 피라미, 버들치, 붕어, 잉어, 모래무지, 참종개, 미꾸리 등의 다양한 물고기들이 보기 좋게 떼를 지어 다니고 있고, 야생조류인 텃새, 여름철새, 겨울철새, 통과철새(일명 나그네새)들은 풍부한 먹이를 찾아 날아들고 있으며, 토종식물인 갈대, 갈대풀, 달뿌리 풀, 물억새, 고마리 등의 다양한 식물들이 서식하면서 생명을 잃었던 포천천은 이제 예전의 아름답던 모습으로 서서히 되찾아 가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을 통해 얻은 자연의 신비와 고귀함을 교훈 삼아 앞으로도 자연환경보전과 맑고 푸른 하천의 수질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과 함께 선도적 역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이처럼 포천시는 현실로 다가오는 물 부족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물 관리 정책을 행정의 최우선에 두고 충실히 실천해 나감으로서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시민의 삶을 극대화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나가고 있다.     <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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