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은 대우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피티비아이에이(PT.BIA)로부터 1천600만달러(약 160억원)에 달하는 ‘크루드 팜 오일 밀(CPO Mill)’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0월 9일 밝혔다.
 
포스코플랜텍은 팜 열매를 쪄서 오일을 추출하는 ‘스테릴리즈(Steriliser)’를 포함해 오일과 부산물을 분류하는 ‘칼리피케이션(Clarification)’, 1.5㎿ 규모의 발전설비를 패키지로 공급한다.
 
이 설비는 팜 나무 열매를 압착해 에너지로 쓰이는 식물성 유지를 추출하는 것이다.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CPO Mill 프로젝트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돼 포스코패밀리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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