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수소 소매 네트워크(http://goo.gl/OUfLZN)를 구축하는 퍼스트엘리먼트 퓨얼(FirstElement Fuel, www.firstelementfuel.com)은 에어 프로덕츠(Air Products)와 업계 최대 규모인 2천550만 달러 상당의 수소 충전소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은 캘리포니아 주가 구축하는 수소 소매 네트워크를 위한 1차 사업의 계획 단계에서 건설 단계로 전환하게 되었다.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은 2015년 캘리포니아 전역에 19곳의 수소 충전소를 설치(http://goo.gl/CV2cYz)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alifornia Energy Commission)로부터 보조금을, 그리고 토요타에서 재정적 지원을 받은 후 지난 여름 블랙 앤 비치(Black & Veatch)와 엔지니어링 및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은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기 연료전지 자동차 고객들이 불편 없고 성능이 저하되지 않는 운전 경험을 갖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 회사는 토요타,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자동차 등이 올해 이미 연료전지 자동차를 캘리포니아에서 상용화했기 때문에 이 주(州)부터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은 수소 충전소 네트워크를 우선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와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집중 설치하고 다른 지역의 연계지점 및 목적지에는 소수의 충전소를 설치하여 캘리포니아 주 전역을 불편 없이 운행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의 조엘 에와닉(Joel Ewanick) 최고경영자(CEO)(http://goo.gl/0IUyX1)는 “우리는 지난 여름 어렵게 진행된 협상 끝에 드디어 19개 수소 충전소를 1단계로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는 이 분야 최고 엔지니어링 및 건설 회사인 블랙 앤 비치(Black & Veatch)와 계약을 맺었고, 수소 소매 충전기 회사인 베넷(Bennett)과 긴밀히 협력한 주요 수소 장비 및 가스 공급업체인 에어 프로덕츠와 사업관계를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는 캘리포니아 주와 그 주민 및 환경의 승리이다. 우리는 이를 가능하게 만든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은 운전하면서 배터리가 다 소모될까 봐 걱정하는 주행거리 불안감을 없애고 신뢰성을 100% 확보하기 위해 소매 고객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이 에어 프로덕츠를 선택한 이유는 그 회사의 과거 실적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에와닉 CEO는 “우리 회사가 시범 사업에서 본격적인 수소 소매 충전으로 사업을 전환함에 따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매일 24시간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최대 관심사이다”고 말했다. 또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의 19개 충전소에 설치되는 소매 충전기는 성능이 입증된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은 베넷 펌프 컴퍼니(Bennett Pump Company)와 협력하여 독특한 모양과 디자인의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에어 프로덕츠는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의 19개 충전소에 수소도 공급할 예정이다. 에와닉 CEO에 따르면 에어 프로덕츠가 캘리포니아 시장에서 공급하는 수소는 신뢰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그는 “에어 프로덕츠는 충전소에서 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에도 고객들이 수소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상계획까지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에어 프로덕츠의 에드 킥젝(Ed Kiczek) 수소 에너지 시스템 글로벌 사업 담당 이사는 “우리는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에 수소를 공급하고 그것이 전세계 수소 인프라의 모범 사업이 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회사의 비전인 자동차 제조업체 지원과 종합 수소 공급 체인 및 자금 지원 등은 성공을 위한 주요 이해당사자들 간의 협력 약속이다”고 말하고 “이러한 모범 사례는 다른 데서는 찾아 볼 수 없으며,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가 핵심 역할을 한데 대해 찬사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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