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유치원 및 초·중등학생들을 위해 대기오염자동측정장치, 소음·진동 등의 측정기를 활용하여 실제 환경오염이 측정되는 현상을 보여줌으로써 생활 속에서 환경보전의 습관을 길러주고 환경오염의 기초지식을 습득케 하는 환경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한 현장학습은 소음 및 진동 측정, 자동차 매연측정, 물이 맑아지는 과정, 음료수 산성도 실험 그리고 대기오염측정차량 견학 등의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공기를 오염시키는 물질, 공기오염으로 인한 피해, 오존은 무엇이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며, 황사발생 현황과 피해 그리고 오존경보 및 황사발생시 주의요령 등 환경보전에 대한 생활실천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모두 38회에 걸쳐 33개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에서 1,260명이 교육을 받았고, 교육신청은 보건환경연구원(☎760-1321)으로 하면 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 최신자료의 지속적 확보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교육생 수준에 맞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직접 만지고 실험 할 수 있는 볼거리를 다양화하여 내실 있는 환경과학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 환경과학교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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