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강성철)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욕구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지오스민, 2-MIB’등 냄새유발 물질 2가지를 자체 수질감시 항목으로 추가 지정하여 2월 한 달 준비기간을 거쳐 3월부터 본격 감시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맑고 깨끗하며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단계에서 불쾌한 맛과 냄새를 제거한 맛있는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계기로 삼기 위한 조치로 수질검사소내 실험실에 이·취미분석시스템을 구축하여 주요 냄새물질인 지오스민과 2-MIB를 지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지오스민(trans-1,10-dimethyl-trans-9-decalol)과 2-MIB(2-methyl isoborneol)는 냄새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수도본부는 대구시내 5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냄새발생을 지속적으로 감시함으로써 시민들의 고품질 수돗물에 대한 욕구와 신뢰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오스민과 2-MIB검사가 추가됨으로써 대구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의 수질 검사항목은 128개에서 130개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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