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14개 댐의 건설계획 추진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자 경향신문의 ‘4대강 빚 8조에 허덕이며 또 3조 규모 11개 댐 추진’ 제하 기사에서 “지리산 문정댐 등 11개 댐을 새로 건설하기 위한 본격 검토에 들어간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2012년 12월 국토부가 마련한 댐건설장기계획은 검토 중인 14개 댐 건설 후보지를 제시한 것이다.

국토부는 작년 6월에 마련한 ‘댐 사업절차 개선방안’에 따라 모든 댐 계획에 대해 순차적으로 사전검토협의회의 검토와 지역의견 수렴을 거쳐 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 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문정댐(경남 함양)은 지난해 5월에 상류 용유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홍수를 조절하는 ‘홍수조절전용댐’을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으나 보조댐으로 검토한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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