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김한승, 이상현 교수팀. [사진제공 = 건국대학교]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김한승 교수(환경공학과), 이상현 교수(생물공학과) 연구팀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원장 김용주)이 선정한 ‘2014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 우수기술 50선'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환경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된 연구과제 가운데 2013년 연구성과와 사업실적이 우수한 50개 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건국대 김한승 교수팀은 환경기술개발사업 중 ‘토양지하수' 부문에 참여해 ’고주파조사 및 초고온발열촉매 기반 고도산화토양/지하수정화공정의 개발‘에 관한 연구로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건국대 이상현 교수팀은 ‘환경융합’ 부문에 참여해 음식물 쓰레기를 고부가가치의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공정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유용자원화’에 관한 연구로 우수기술에 선정됐다.

이상현 교수는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 소각 등 기존의 방법을 통하지 않고 직접 자원화 할 수 있는 신기술로 실용성과 경제성이 높다”며 “이온성 액체를 이용한 친환경 지질 추출 공정이 다른 바이오매스(biomass) 자원 개발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6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우수성과 선정 연구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시상식을 열고, 이날 수상하는 연구팀들의 연구 자료 발표와 전시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