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환경관리과는 환경행정이 규제를 통하여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요인이 아니라, 도움을 주고 사랑할 수 있도록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하여 고객 만족, 기업사랑 차원의 ‘환경혁신 Plus 3R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우선 관내 기업체의 환경관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실상과 어려움, 그리고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들을 먼저 파악코자 설문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관내 297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15일까지 △허가(신고) 및 지도·점검 관련 행정서비스 분야(12개 항목)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분야(13개 항목) △기업체에서 경북도의 도움이 필요한 사항(10개 항목) 등 35개 항목에 대하여 우편으로 실시한다.

설문조사 결과는 면밀히 분석하여 2월중에 지도·점검 마일리지제 도입, 기업 환경도우미제, NGO 평가 시행 및 자율관리제 확대 정착 등을 포함하여 기업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을 수립,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환경행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환경문제가 기업체의 아킬레스건이 되지 않도록 환경행정 추진방향을 기업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지원하는 고객중심으로 전환하여 행정기관과 기업간에 서로 신뢰하며 협조할 수 있도록 기업사랑을 위한 ‘환경혁신 Plus 3R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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