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룸베르거(Schlumberger)는  19일 지오스피어(GeoSphere*)의 시추 중 저류층 맵핑 서비스(reservoir mapping-while-drilling service) 도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공법은 저류층에서 표면하의 층리와 유동체 접촉의 특징을 밝혀 유정 랜딩 작업을 최적화하고, 전매 특허 받은 실시간 해독 공법으로 가능해진 새로운 심해방향측정법을 사용해 다수의 경계 맵핑 능력을 강화해준다.

스티브 커프만(Steve Kaufmann) 슐룸베르거 시추&측정(Drilling & Measurements) 사장은 “지오스피어 공법으로 슐룸베르거는 업계 최초의 시추 중 저류층 맵핑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고객들이 새로운 수학적 상반 기법과 결합해 전례 없는 깊이의 유정 주변 조사 측정을 사용해 그들의 저류층을 맵핑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 공법이 최초로 상용화됨에 따라 자산 팀원들은 막힘 없이 시추 중 저류층 맵핑 서비스가 제공하는 데이터와 다른 하향공 측정 자료들을 통합해 생산을 최적화하고 저류층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사 범위가 유정으로부터 100피트까지 가능하도록 확장됨에 따라, 시추 팀은 이 지오스피어 서비스를 사용해 시추의 리스크를 줄이고 정확히 유정을 랜딩할 수 있게 되어 결과적으로 파일럿 홀을 제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실시간 시추 중 저류층 맵핑 서비스는 유동체 경계에서 떨어져 있는 목표 저류층 내에서의 유정의 위치확정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저류층 노출 증대는 물론 지구과학자들에게 지진 분석 및 지질 및 구조 연구에 필요한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

지오스피어 서비스는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유럽, 중동, 러시아, 호주 등 전세계 140개 이상의 유정에서 시험가동됐다.

북해에서 한 고객이 지오스피어를 사용해 유정 랜딩에 성공하고, 저류층 목표에서 50피트 가까운 거리에서 목표 저류층의 상층부를 탐지해 누층을 시추하기에 앞서 최적화된 시추 플랜을 기획할 수 있었다. 목표 저류층으로부터 300피트 거리에서 드릴비트 사용으로, 시추 중 맵핑 공법은 저류층 진입을 최적화하기 위해 필요한 궤도를 조절하는 데 상당한 거리가 있음을 확인했다.

브라질 앞바다에서는 한 고객이 지오스피어 공법을 사용해 다수의 심해 유정 저류층 구획을 정확히 맵핑했다. 시추 중 저류층 맵핑 서비스는 유정까지 조종을 판단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고객이 배출 지점을 알아내고, 목표 저류층의 계획에 없던 출구를 피하는 동시에 최적화된 생산을 위한 저류층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북유럽에서는 한 고객이 지오스피어 서비스를 사용한 결과, 복잡한 지질학적 특성을 지닌 두 곳의 수평 유정에서 전체 저류층 대비 실제 생산 비율이 0.45에서 0.96으로 두 배나 증가했다. 이 얇은 층리에 불규칙적으로 형성된 저류층에서 노출을 증가시켜, 두 곳의 유정에서 매일 추가적으로 8천 배럴 이상을 생산해내며 이 지역의 모든 기존 유정과 비교할 만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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