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9일 순천대학교에서 도, 시·군 환경관계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환경분야 시책추진 방향과 당면업무에 대한 협조사항을 시달하고 도·시군 간 현안사항에 대해 건의 및 토론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금년도 환경분야 시책방향은 환경정책의 정립과 연구·개발은 물론 적극적인 추진을 위하여 제2차 환경보전중기종합계획을 수립을 금년도에 완료하고, 전남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에 13억원을 지원하여 환경여건 기초조사 등 지역환경 개선에 필요한 환경정책을 연구·개발토록 하며, 지방의제21 지원·육성을 통해 양질의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군별로 기초의제21 추진기구를 설립하여 이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생활 환경개선을 위한 중점추진 사업으로 △폐기물 매립시설 설치사업에 200억원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에 111억원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사업에 13억원 △폐기물 처리지원 사업에 7억원 △자연형하천 정화사업에 101억원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에 879억원 △하수종말 처리시설 설치사업에 740억원 △분뇨 및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에 24억원 등 총 2,075억원의 사업비를 중점 투자하여 주민불편을 해소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한 환경저해 요인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또 야생동·식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호구역 확대 및 야생동식물을 지정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및 감량화를 적극 추진하며 환경오염물질 배출 무허가시설,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새로운 시책사업으로 공공기관부터 친환경 상품을 의무구매토록하여 제조와 소비활동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고, 지렁이 분변토 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해 유기성 폐기물의 친환경적인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2개소를 선정하여 우선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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