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씨에너지가 동두천시와 하수처리장 바이오가스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엔씨에너지는 폐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가운데 단순 소각하는 잉여가스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한다. 폐열을 회수해 공급하는 친환경 발전설비도 구축한다.

지엔씨에너지는 약 2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 설계에 착수해 시공과 시운전 등 관련 법의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오는 2029년까지 약 15년 간 운영할 계획이며 허가신청 용량은 약 1MW이다.

안병철 대표는 “2017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업 10개 발전소 확보한다는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사업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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