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과 한국행정학회가 ‘기상 행정 및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전문적인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 밀착형 기상 정책을 수립하고, 학제 간 융합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상·기후 정책에 관한 공동 조사와 연구 △국내외 정보 교류 및 전문가 자문 △공동 포럼 및 워크숍 개최 등이다.

기상청과 한국행정학회는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 조사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행정학회가 보유하고 있는 연구 성과를 기상분야와 접목하여 기상 행정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다양한 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하여 정부3.0의 취지에 부응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956년 창립한 한국행정학회는 2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1천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는 권위 있는 학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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