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전국 935개 건설현장 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불량한 건설현장 876개소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건설현장은 근로자가 높은 작업장소에서 떨어지거나 전기에 감전되는 등 재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데도 이를 방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부는 그 중 위반정도가 중한 94개소를 사법조치하고, 20개 건설현장은 작업중지토록 했다.  

또한, 근로자 안전교육을 하지 않았거나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55개 현장에는 7,0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안전모 등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 3명에게도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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