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천병선 교수, 장영실상 수상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응용소재공학과 천병선 교수가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상인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최근 2006년 제3주차 'IR52 장영실상' 수상자로 (주)위더스의 ‘스테인리스 강관 배관용 원터치방식 쐐기형 이음쇠’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위더스의 김석윤 대표이사, 백준호 연구개발실장, 천병선 교수이다. 천 교수는 위더스와 2004년부터 산학 공동연구를 해 오고 있으며 연구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 된 이 제품은 용접이나 나사 이음이 없고 파이프를 변형시키지 않아 배관 이음시 발생하는 문제를 없앤 원터치 방식 강관 이음쇠다. 원터치 방식 쐐기형 강관 이음쇠는 강관을 이음쇠에 끼워 넣는 간단한 작업만으로 배관공사가 완료되도록 한 제품이다.
이는 쐐기 방식 스토퍼를 이용해 강관을 고정하는 것으로 이음쇠와 강관 사이에 커
▲ 강관 이음새 | ||
특히 최근 각 지자체에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배관 교체를 앞 다퉈 진행하고 있으며 생활배관 뿐만 아니라 상수도 배관, 원자력 발전소 배관, 송유관 등 배관과 관련한 모든 시설에 이 기술을 응용할 수 있어 산업적으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관하고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IR52 장영실상은 9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상으로 1년 52주 동안 매주 1개 제품씩 산업기술연구를 통해 제품화가 된 기술과 제품에 대해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