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2일부터 관내 전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해 일제 대청소를 시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산청읍 모고리 운곡마을을 비롯한 마을 상수도 103개소, 차황면 상중마을을 비롯한 소규모 급수시설 184개소 등 총 287개소에 대해 오는11월30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

군은 대청소의 효율성과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상수도 전문업체에 맡겨 배수지(물탱크)내 오염원 제거와 소독, 잠금장치 확인, 밸브 작동여부, 주변 제초작업 등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규모 급수시설의 정기적인 수질검사, 노후시설 개량, 상∙하반기 배수지 대청소, 약품 투입 등 최고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이 식수로는 깨끗하고 적합한 만큼 안심하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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