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수처리 부문 전문회사인 주식회사 포웰(사장 이상철)이 11일 목화예식장에서 류경렬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하여 포항시의회 공원식 의장, 신병인 남구청장, 최무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포웰은 포항제철소 환경에너지부의 원정수설비, 선강배수설비, 생활오수설비, 화성부의 활성탄설비, 냉연부 1, 2냉연 수처리설비 및 전기강판부 수처리설비에 대한 운전과 책임정비를 통하여, 포스코가 본연의 업무인 철강제품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환경을 보전하는데 공헌함으로써 포스코와의 상생 경영을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포웰은 지역사회와의 공존공영을 목표로 하는 포스코의 의지를 알리기 위하여 외부에서 전문경영인을 선임한 첫 번째 사례로 포스코와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끌고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서 신임 이상철 사장은 “포스코와 지역사회의 기대에 조금도 어긋나지 않도록 100여 임직원과 함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활동을 강화하여 안정된 설비운영을 통한 최상의 수질 구현과, 안전제일로 무재해 작업장을 실현하여 고객사인 포스코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류경렬 포항제철소장은 “그 동안의 수처리 설비 진단과 운전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전문적인 수처리 기술력을 발휘하여 직장생활에서 보람을 느끼고, 책임정비 체제를 통한 설비 안정성을 향상시켜 안정조업에 기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수처리 전문회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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