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이 조업중 인양되는 폐어망 등 바다에 침적된 쓰레기를 항, 포구로 가져올 경우 연중 수매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동·서·남해안의 연안지역에 위치한 34개 시·군의 38개 수협에서 시행하며 총 42억원(국비 25억, 지방비 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수매단가는 40리터 마대 한포대에 4천원, 100리터 1만원, 200리터 2만원에 수매한다.

이 사업은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사업에 투입되는 정부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방안으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84억원을 들여 6000여톤을 수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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