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지난 25일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에 위치한 여산천 일대에서 지역주민, 환경단체 등과 손잡고 '1사 1하천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전라북도 일대 현장에서 근무하는 대림산업 임직원 40여명과 지역주민 40여명,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 2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여산천을 찾은 참가자들은 잡목 제거 및 예초작업을 실시하고 하천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더불어 오염에 방치된 하천을 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하천 유역에 백일홍 100그루, 철쭉 50그루 등을 심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인근 농지서 발생된 오폐수 유입과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등으로 오염이 심각해져 관리가 필요한 하천으로 판단해 행사를 진행했다"며 "여산천이 청정수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하천 가꾸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전국 각지에서 '맑음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 등 전국 10개 권역에서 관할 지자체와 연계해 1산·1천·1거리 가꾸기 운동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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