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물 부족 심화가 전세계적 갈등 야기”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이 미래 물 시나리오 첫 번째 과제
전세계 물 사용 증가량, 인구 증가 속도보다 빨라

▲ 파벨카바트(Pavel Kabat)IIASA(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 소장
지난 1월14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국토해양부와 한국물포럼의 주최로 열린 ‘2015 대구·경북 제7차 세계물포럼 준비 대토론회’에는 세계적인 기상학자인 파벨 카바트(Pavel Kabat) IIASA(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 소장이 초청강사로 초빙되어 ‘세계 물 시나리오’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파벨 카바트 소장은 ‘제3차 교토 물포럼’에서부터, 멕시코시티, 이스탄불, 마르세유로 이어지는 총 네 번의 세계 물 포럼에서 과학 디렉터를 맡아 왔다.

그는 세계 물포럼에 참석할 때마다 각 나라의 학계 관계자, 과학자, 정부, NGO, 민간 기업 등에서 온 2만여 명의 참석자들이 물에 대해 토론하는 것을 보면 기쁘지만, 포럼에서 늘 결정적인 솔루션이 나오지 않아 실망스런 마음도 공존한다고 했다.

그러나 큰 열정을 지니고 혁신을 하는 국가인 한국은 추진력을 가진 정부와 학계, 민간이 있기에 남다른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지는 파벨 카바트 소장의 기조연설 내용을 녹취해 게재한다.  [정리 = 장지민 기자]
 

아시아 물 사용량, 가파른 증가세 보여

과거 미국과 구 소련이 냉전을 겪을 당시 두 국가는 최고의 과학자들을 모아 전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었다. 그 과정에서 IIASA(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가 설립됐다.

IIASA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세계 20개 가입국 중에서 한국이 가장 경제 규모가 크다. 그래서 세계 물 시나리오에 있어 한국의 과학자와 정부는 중요한 역할을 지녔다. 특히 2015년 세계 물포럼의 개최지로 발탁돼 기대가 더 커지고 있다.


 
 

IIASA는 한국 정부, UN-water, 물 관련된 협회들의 협업 하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 그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2015년 세계 물포럼에서 나올 것이다. 첫 번째로 물에 대해서 말하자면 모두가 인지하고 있듯이 물 부족은 전세계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들 중 하나다. [그림 1]을 보면 물 사용량이 나와 있다. 녹색으로 표시된 것이 아시아의 물 사용량으로 지금 언급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아시아에서는 상당히 많은 양의 물이 소비되는 중이다.

그래프를 보면 1950년도까지만 하더라도 대륙간 물 사용량에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그 이후  아시아의 물 사용량이 급속하게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려 지구 전체 담수의 70%가 아시아에서 사용되고 있다. 우리는 이 점을 핵심으로 2015년 세계 물포럼에서 다뤄야 한다. [그림 2]는 전세계 물 사용량을 농업용수, 산업용수, 가정용수, 급수 등으로 구분해 놓은 것이다. 전체 물의 70%가 농업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구·농업생산량 증가 고려한 해결책 필요

2030년이 되면 약 10억 명의 인구가 증가할 전망이다. 인구 증가량에 맞춰 농업생산량도 늘어날 것이며, 이는 아마 지금의 두 배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물 부족 문제뿐만 아니라 식량 문제의 해결방안도 찾아야 한다. 멀리, 100년 후의 기후변화 문제가 아니라, 향후 20년간의 문제다. 20년 후에 우리의 농업생산량은 어떻게 될 것이며 농업을 위한 용수는 어디에서 나올 것인지, 아시아의 엄청난 물 사용량, 농업 생산량, 인구성장, 물의 양 등을 모두 연관지어 생각할 필요가 있어 우리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하는 것이다.

1인당 물 사용량은 아주 빠르게 성장해 물 사용량의 증가 속도는 인구성장량의 증가 속도보다 빠르다. 앞으로 그 차이는 더 넓어질 것이다. 2050년이 되면 전세계 인구는 90억 명이 될 것으로 추산되며 식량 생산량은 현재보다 70%가 늘어나야 할 것이다. 약 38년 밖에 남지 않았다.

부문별 물 요구량 고려해야

물 관련 부분에서 전력도 빼놓을 수 없다. 에너지를 위한 물과 식량을 위한 물은 대립 관계에 있다. 이론적·실용적으로 말해보면 생태계 전반적으로 우리는 물을 제공해줘야 한다. 그 예로 한국의 4대강 프로젝트를 들 수 있다. 생태계는 물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는 식량과 관개용수로 사용되거나 전기로 사용되어야 하는 물이 왜 생태계에 사용되어야 하느냐고 주장할 수 있다.

이렇게 생태적 물과 실용적 물은 경쟁 관계에 있다. 이것이 실질적인 물 위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는 이러한 부문을 아우르는 연구가 실행되고 있지 않다. 세계 2015 세계 물포럼에서는 이러한 각 부문별 물 요구량과 경쟁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물 둘러싼 국가간 갈등 우려”

잘 드러나지 않은 숨겨진 물 문제는 염도에 관한 것이다.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은 이미 인구밀집도가 상당히 크다. 이곳에는 많은 강이 있고 그 중에서 GBM(갠지스강, 브라마푸르트강, 메그나강) 유역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 강의 물은 방글라데시 국토인 삼각주로 거의 다 빠져나가고 있다. 지형적 특성이 삼각주를 따라 광범위하게 펼쳐진 저지대에 위치한 방글라데시는 1억 명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다. 그러나 부적절한 기반 시설과 사회개발 수준이 낮아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심각하게 받을 가능성이 높은 국가다. GBM의 물이 방글라데시 남쪽 바다로 빠져나가면서 방글라데시의 지하수를 포함한 담수는 염분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곳의 인구의 대다수는 농업에 의지를 하고 있는데 염분이 많아져 충분한 양의 농업용수를 제공할 수 없게 되고 생활용도의 담수 공급에도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 그리하여 이 지역의 사람들을 우리는 ‘염분 난민’이라고 부르고 있다.

중국은 댐을 건설하고 있고 인도 역시 갠지스강에 댐을 지어 수원 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방글라데시의 100만 명에 가까운 인구는 안전한 식수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미 방글라데시의 많은 인구가 담수를 필요로 하고 특히 여름에는 그 현상이 심화된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이들을 위한 아무런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고 있다. 어떤 물 행사에서도 이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물부족 지역에 담수화 기술을 진행할 수 있는지, 그리고 조금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내놓을 시간이 됐다. 해수담수화에는 한국이 전세계 최고급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가격 면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한국 정부에게 이러한 프로젝트를 이야기함으로써 함께 조금 더 기술을 저렴하게 하고자 한다.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의 주민에게 물을 효율적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가격을 더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


 

 

 경제적 손실 예측한 시나리오 필요성

[그림 4]는 메가시티 지도다. 메가시티라는 것은 5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도시를 말한다. 1950년부터 1960까지는 뉴욕, 런던, 파리, 네덜란드, 모스크바, 상하이, 도쿄 등 몇 개 도시만이 메가시티였다. 그러나 현재 메가시티의 수는 대폭 상승했고 앞으로 계속 탄생할 것이다. 우리는 1차 연구를 통해서 전세계 메가시티를 한번 살펴보았다. 도쿄, 두바이, 멕시코시티, 상하이 뉴욕, 델리 등에서 홍수와 재해 등의 문제들이 얼마나 많이 발생할 것인지, 얼마나 많은 경제적인 마이너스 요인이 나올 것인지 산출해 보았다. 예를 들어 홍수 재해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것인가를 봤다. [표 1]을 보면 경제적인 추가적인 홍수 피해 등으로 잠재력을 많이 상실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자료를 통해 메가시티에서 인프라를 건설할 때 위험들을 얼마나 감수해야 될 것인가를 알 수 있다.

[그림 5]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댐의 위치

[그림 5]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댐이다. 댐의 건설로 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구조가 과거와 많이 달라져 현재 유거수의 60%가 해양으로 흘러가지 않고 모두 댐으로 흘러간다. 댐은 담수, 전력생산, 레크리에이션, 운항 등 여러 가지 목표로 건설된다. 여러 가지 역할을 하고 복잡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모든 부문을 고려한 통합적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어떻게 수력을 활용할 것인지 댐을 어떻게 하천으로 방류할 것인지 어업활동을 어떻게 도와 줄 것인지 모두를 아우르는 생각을 해야 한다.

 기후변화 고려한 해결책 나와야

다른 문제로는 기후변화가 있다. 아시아만 살펴봐도 동남아시아의 강우량이 60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고 북아시아는 계속해서 강우량과 재해가 늘어나고 있다.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 이곳저곳에서는 인구성장, 식량 문제, 지하수 등 상당히 복잡한 문제들이 있다. 이런 모든 것들을 함께 따져 볼 필요가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이미 발생하고 있고 앞으로 물 관련된 이슈에 근본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며 더 많은 홍수의 위험을 낳을 것이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물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진보를 가져올 수 있을까?를 강구해야 한다. 물이라는 것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가 제안하는 것은‘물의 미래 솔루션’이라는 프로젝트다. 물론 초점은 해결책에 맞추고 있다. UN기구, 한국 정부, 국제 물 협회, 세계 물 위원회 등이 참여해 파트너십을 갖추고 있다. 모두가 근본적인 변화를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는 3∼4개의 패러다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는 여러 섹터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솔루션이다. 관개용수, 환경뿐만 아니라 가정용수 산업용수 등 여러 가지를 아우르는 접근방식으로 1차 연구를 끝냈다.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위원회로 매 5년마다, 6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적 기후변화 상황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다. 2007년에 나온 IPCC의 마지막 보고서에는 물, 에너지, 인프라, 건강, 관광, 식량안보, 자연, 생태계 등 여러 부문이 고려되어 있고 이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2007년도에 노벨상을 받았다.

앞으로는 물 자체를 하나의 분류로 규정하지 않고 여러 가지 요소가 모두 물과 연관시켜야 한다. 식량 안보 뿐 아니라 과학, 의사 결정자들의 의견, 철학, 정치 등도 관련되어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이런 여러 섹터를 아우르는 협력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다.

 에너지 생산으로써 물 사용 문제

그리고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2012년 6월에 발표를 한 보고서가 있다. 에너지는 전적으로 물에 의존을 하고 있다. 화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 등은 냉각을 위해서 물을 필요로 한다. 그렇게 된다면 또 다른 문제가 야기된다. 이와 관련해 물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용자들은 어떻게 되며 지구 온난화, 강과 하천에는 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 지를 우리가 연구해 산출했다. 미국은 향후 20∼30년 후 총 에너지 공급의 20%, 유럽에서는 40%를 냉각수 부족으로 공급하지 못한다. 또한 다른 부분에서 사용할 물이 없어진다. 상당히 심각한 문제다. 이 문제는 현재까지 신문에서 한 2만 번 정도 언급되었다. 그리하여 냉각수로 사용되는 물의 비용과 개선책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았고 현재 모색하고 있다.

 

 

 강우량의 변화와 경제 성장

또, 우리는 수문연구를 했다. 강우량의 변화가 경제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짐바브웨에서 연구했다. [그림 6]에서 강우량이 높아질수록 경제성장이 높아진다는 완벽한 데이터를 볼 수 있다. 이 모델을 다른 국가에도 테스트했고 여기에서 물의 저장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결과를 내렸다.

우리는 한국을 포함한 개도국에서 1인당 물 저장 가용성을 알아봤고, 한국은 약 4천500㎥이며 북미나 유럽은 평균 5천㎥의 저장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냈다. 그러나 초점을 맞춰야 하는 국가는 에티오피아 등 물 저장 가용성이 낮은 범위 대에 속하는 나라들이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에 비해 무려 100배 정도나 적다. 그래서 우리는 이 나라들에 얼마만큼 투자를 해야 물 저장 능력을 갖출 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한국이나 다른 선진국들만큼 뛰어난 수준이 아니더라도 남아공 수준의 물 저장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얼마만큼의 인프라 건설과 자금이 필요한지 현재 수치를 내고 있다. 이것들은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시나리오에 추가로 포함이 되었고 2015년 세계 물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패키지 솔루션 통해 불확실성 파괴 가능

물의 미래 시나리오에는 물 자원 관리자 정부, 투자 시스템, 운영 시스템 모두가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 많은 관계당사자들이 여러 수치를 원하게 될 것이다. 예전에는 기후변화의 자료가 너무나 복잡하고 방대했기 때문에 정리가 힘들었지만 이제는 계산할 필요가 생겼다. 비즈니스와 민간 부문을 대상으로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더 많은 연구를 할 필요가 있고 더 많은 혁신을 할 필요기 때문이다.

강에 대해서만 말해보자면 강을 통해 방출된 물의 양이 얼마인지 데이터를 수집하기도 하고 평균을 내기도 한다. 한국은 이런 것들을 잘 진행하고 있다. 댐을 건설하고 댐 뒤쪽에는 저수지를 만들고, 충분한 물을 공급하고 관개수로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가뭄, 홍수 등으로 인한 위험성이 크다. 이 점에 대해서도 우리는 토의해야 할 것이다.

예전부터 홍수나 가뭄에 대해서 대책을 내놓긴 했지만 충분치 않았다. 앞으로 이 위험성들이 확대될 수도 있다. 또, 이것은 투자자, 기술자, 물 관리자들에게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해결하는 방안으로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같은 멀티 풀 옵션을 가지려고 할 때, 댐 높이를 높이거나 더 나아가서 다른 여러 가지 추가적인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있을 것이다. 농민들을 위한 보험을 들 수도 있으며 그 다음에는 담수화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패키지 솔루션을 통해 불확실성을 파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물 관련 전문가들이 이러한 점에서도 토의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기회를 내놓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이 같은 문제를 기회로 삼아 2015년 물 포럼 이후에는 이러한 면에서 구체적인 방식이 갖춰지길 바란다.

 아시아 위주로 물 문제 집중 논의 예정

물의 미래 솔루션 프로젝트는 완전히 새로운 섹터의 솔루션을 만들어 낸 후 글로벌워터프로젝트의 시나리오를 내놓을 것이다. 2015년에 [그림 8]과 같은 시나리오를 여러분들과 의논할 것이다. 2015년은 물 포럼의 주제는 아마도 아시아 대륙 위주가 될 것이다. 아시아 워터 시나리오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이다. 그리고 나서 전세계를 위한 정량적인 툴박스와 솔루션을 내놓을 것이다. 여기에는 많은 기술과 재무 관계자 포트폴리오를 검토하고 정치인들도 함께 할 것이다.

민간 파트너십을 테스트하는 것도 중요한 프로젝트다. 한국은 IIASA의 회원국이며 2015 물 포럼의 개최·주최국으로서 이번 프로젝트의 좌장 노릇을 해 주길 기대한다. 한국은 많은 경험이 있다. 특히 아주 빠른 경제성장을 한 특별한 경험을 가진 나라다. IIASA, 한국정부, 대기업(한국 대기업)이 모여 그룹을 구성할 것이고 그 다음에 민간이 모여 시나리오를 테스트 할 것이며 IIASA 회원들과 여러 전문가들이 모인 프로젝트 그룹에서 직접 혹은 원격으로 의논할 것이다.

 

우리는 워터 시나리오에 앞서 에너지에 대해서 이미 이런 시나리오를 진행한 적 있다. 지난해 여름, 우리는 에너지 평가 리포트를 내놓았고, 지난 10월에 UN 반기문 총장에게 리포트를 전달했다. 많은 민간 파트너에서도 훌륭하다고 말씀해주셨다. 이미 전세계 에너지 부분에 대해 완벽하게 종합적으로 조사를 마친 상태다.

그래서 우리는 이 물 관련 프로젝트를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시작하는 것이 절대 아니며 어떠한 결과물을 기반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주셨으면 좋겠다. 또한, 이미 많은 국가들, 파트너들이 자금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그리고 IIASA도 기본적인 예산을 이 프로젝트를 위해 소요할 예정이다.

[『워터저널』 2013.3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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