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Cerro Patacon 쓰레기 처리장에 매일 들어오는 1,200톤의 쓰레기를 에너지원으로 활용, 수익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지난 24년간 132헥타의 쓰레기 처리장은 항상 쓰레기를 묻는 데에만 쓰였으나 교토 의정서에서 재정한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를 따를 수 있다면 탄소 생산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파나마 시청에서는 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친화적이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파나마 시청은 안데안 개발공사(CAF; Corporacion Andina de Fomento)로부터 자문을 받아 교토 의정서에 부합하는 조건의 입찰 보고서를 작성 중에 있다. 청정개발체제를 따르기 위해서는 온실 가스양을 완화해야 한다.

파나마 환경관리청(ANAM; Autoridad Nacional del Ambiente)에서 측정한 바에 따르면 Cerro Patacon 쓰레기 처리장에서 생산되는 탄소량은 매년 30만톤에 달하며 이는 국제 시장에서 톤당 6유로로 교환될 수 있다고 한다. 파나마 시청에서는 미국 SCS Engineering사에 Cerro Patacon 지역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양 측정하여 환경을 보존하면서 에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 중이다. 구체적인 환경 조사와 입찰 내역이 완료되면 입찰 내용을 공개해 적합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료출처= Capital Financiero지/자료제공= KOTRA 파나마무역관 손영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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