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리서치 자료 전문 제공업체인 ㈜글로벌인포메이션은 영국의 물전문 리서치기관인 GWI(Global Water Intelligence)가 최근 「식품 및 음료 업계의 물이용 : 물이용 효율 개선과 폐수로부터의 가치 창출(Water for Food & Beverage: Opportunities in water efficiency and gaining value from wastewater)」 이란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지난 5월15일 밝혔다.

물 비즈니스는 거대 비즈니스 산업으로서 다양한 경제 전문가로부터 주목받고 있지만, GWI는 그 중에서도 식품 및 음료 업계의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수처리 시장 규모가 전세계 통틀어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설탕 1톤을 생산할 때 사용되는 물의 양은 약 3천 리터이며, 다양한 식품 및 음료 업계에 있어서 물의 효과적 이용, 처리 기술 도입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분야 시장은 하수도 규제의 강화, 물 부족의 심화, 녹색인증 표시의 폭넓은 전개, 브랜딩하고 있는 기업의 환경 효율화에 대한 노력 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식품 및 음료 업계의 물이용 : 물이용 효율 개선과 폐수로부터의 가치 창출」 보고서는 식품 및 음료 업계에서의 이러한 물 이용과 시장 규모, 기술 동향에 주목했다.

보고서는 제조, 처리 공정에서의 효율적 물 이용, 맥주 회사, 증류주 제조업체, 유제품 공장, 정제 설탕 제조업체 등의 배수처리와 엄격한 법 규제에 근거한 폐수처리, 오염·벌금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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