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올레핀계 분리막’ 연간 10만㎡ 생산 가능

신개념 하수고도처리기술 ‘KSMBR’공법도 개발 

   
▲ 장문석 사장
국내 최초로 폴리올레핀 중공사막을 국산화한 (주)케이엠에스(대표 장문석·www.ksmbr.com)는 용인시 양지면에 연간 3만 톤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용량(10만㎡)의 분리막을 생산공장(대지 1천800평)을 완공, 지난 11월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주)케이엠에스는 기술 집약적 벤처기업으로 중공사막 제조공정에서 모듈의 설계와 조립, 프레임 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핵심기술을 자체 개발, 수처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케이엠에스는 지금까지 △오·폐수처리용 침지형 폴리올레핀계 중공사막 △오·폐수처리용 침지형 생물반응기 △침지형 분리막과 철의 전기분해가 결합된 무 산소호기공정을 이용한 고농도 양돈폐수 처리 △가압식 중공사막 침지형 오폐수처리시스템 △연신공정을 이용한 고강도 막 △침지형 중공사막 모듈제조 및 친수화 공정 등을 개발하여 이 기술을 현장에 적용,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주)케이엠에스는 용인시 양지면에 연간 3만 톤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용량(10만㎡)의 분리막을 생산공장(대지 1천800평)을 완공, 지난 11월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케이엠에스는 수입에만 의존하던 오·폐수처리용 분리막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하여

   
▲ 중공사막 프레임.
150여개의 오·폐수처리장에 적용현장을 구축하는 비약적인 신장을 이루어 내어 수입대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폴리에틸렌 중공사막, KMS(Korea Membrane Submerged)공법, KMS 모듈 & 프레임 등은 세계 유명회사 제품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케이엠에스는 또 ‘분리막을 결합한 하수고도처리기술(KSMBR)’을 한국수자원공사·쌍용건설과 공동으로 개발, 지난 10월 11일 환경부 신기술(제 142호, 검증 제 84호)로 지정됐다.

‘비포기-포기-비포기와 비포기로 운전되는 병렬형 교대반응조와 폴리올레핀계 침지식 중공사정밀여과막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KSMBR) 공법’으로 명명된 이 기술은 A2/O와 같은 기존의 steady state 공법이 아닌 간헐포기, 흐름변경 및 유입수와 반송슬러지의 주입방향을 설정하여 유기물, 질소와 인을 제거하는 하는 dynamic state 방식의 생물학적 고도처리 공정(BNR)과 멤브레인을 결합시킨 신개념 하수고도처리기술이다.

따라서 이 공법은 △삼포분할포기 기술(슬러지 유입/비포기-포기-비포기-비포기) 적

   
▲ 중공사막 모듈.
용으로 처리효율 증대 △비포기(공기무주입) 상태에만 유입수 공급 △낮은 슬러지 반송(1Q 이하)에서도 질소 및 인 제거 효율이 뛰어나다. 또 분리막 조합공정으로 여과 및 소독공정 불필요하여 접촉산화 등 기존 하수처리시설에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다.

KSMBR 하수고도처리기술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대청댐 상류지역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옥천하수처리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케이엠에스는 앞으로 연간 10만 톤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분리막(30만㎡) 생산시설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문의= 02-554-3923/031-334-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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