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정부가 산타크루스(Santa Cruz)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1.74GW 규모의 Condor Cliff·La Barrancosa 수력발전 댐 건설 사업 입찰이 새로운 사업명으로 재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Crstina Fernadez) 대통령은 댐의 새로운 명칭으로 ‘Presidente Nestor Kirchner and Gobernador Jorge Cepernic’를 부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은 약 36억3천만 달러 규모의 예정가격으로 이미 한 차례 입찰이 진행돼 지난 2010년 Impsa사, Camargo Correa사, Corporacion America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사가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사업 추진이 지속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아르헨티나의 산타크루스 강에 건설될 Condor Cliff·La Barrancosa 수력발전 댐 건설에는 총 5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입찰이 2007년 연말 공고돼 2008년 4월 입찰 제안서 제출이 마감된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이번 입찰에서도 참여 희망 업체들에게 제안서 준비에 필요한 시간이 충분하게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르헨티나 정부는 댐의 본격적인 가동을 오는 2016년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출처 = 『BNAmericas』 2012년 4월23일 / 자료제공 = 해외건설협회]

<이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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